‘신중년’이란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50~60대의 세대를 뜻합니다.

퇴직 이후에도 인생 2막을 새롭게 준비하며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길 원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대전 서구청에서 열린 제2기 50+ 신중년 노후준비 아카데미 수료식

바로 그런 신중년들을 위한 뜻깊은 마무리의 자리였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구에 거주하는 50세~64세 신중년 40명을 대상으로 총 6명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노후 준비에 꼭 필요한 4대 영역을 실질적으로 다뤘습니다.

‘노후 준비’라는 말은 자칫 무겁게 들릴 수 있지만,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의 실제 삶과 맞닿은 주제들로 구성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수료식 현장에는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도 함께해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생은 곱셈입니다. 기회가 왔는데 내가 ‘0’이면 아무리 곱해도 기회가 없는 셈입니다.

자기 개발과 준비를 해야 기회를 제대로 잡을 수 있습니다.”

참가자 한 명 한 명에게 신중년 노후준비 아카데미 수료증이 수여되었고,

수료증에 새겨진 날짜, 2025년 5월 16일은 새로운 출발선에서 다짐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2025년 4월 말 기준, 대전 서구 인구는 총 461,087명입니다.

이 중, 50~64세 신중년 인구는 110,906명으로 전체의 약 24%를 차지합니다.

대전 서구 인구현황

(2025. 4월 말 현재, 단위: 명, %)

구분

아동

청소년

청년

중년

신중년(장년)

노인

0~18세

19~39세

40~49세

50~59세

60~64세

65세 이상

인원

461,087

69,684

133,242

69,535

76,901

34,005

77,720

비율

100

15

29

15

17

7

17

신중년은 ‘은퇴를 앞둔 세대’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인적 자원입니다.​

수료식 후 이어진 단체 사진 촬영 시간, 수료생들의 표정은 유난히 밝았습니다.

그 얼굴엔 자신을 위한 시간을 잘 채워낸 자부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전반적으로 강의 내용에 큰 만족을 보였습니다.

"강의 내용이 실생활과 연결되니 흥미로웠고 보험이나 연금 분야는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었어요."

"유튜브로 혼자 공부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한 참여자는 “강의 내용 중 노후 자살률이 70대~80대에서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아카데미의 연령 기준이 64세까지인 건 이해하지만, 그 이후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전 서구청 소식지와 SNS, 지인 추천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참여자들이 함께하며 노후 준비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자기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신중년을 위한 교육 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누구나 인생 2막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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