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1일 전
논산 탑정호, 산과 호수 속에서 건강 찾으러 오세요!
연두색의 새싹들이 벌써 성숙한 초록색으로 온 세상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자연과 벗 삼아 힐링을 원하시면 논산 탑정호로 오세요. 산과 호수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풍길이 찾아오시는 모든 분에게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논산 탑정호는 가벼운 옷을 입고 아침에 걸으면 호수의 아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탑정호 주변에는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몸을 감싸면 저절로 힐링이 되고 자연인이 된 것처럼 착각하게 됩니다.
탑정호는 논산천부터 시작합니다. 탑정호로 가는 중간에 있는 논산천의 풍경은 수채화입니다. 연한 물감을 펼쳐 놓은 듯 하늘과 풀과 하천이 조화를 이루어 사진을 찍어도 멋있고 그림을 그려도 명작이고 가만히 서서 풍경을 바라보면 시인이 됩니다.
탑정호는 여러 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수문 쪽으로 봉황산이 있습니다.
봉황산 안에는 봉황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봉황산에서 바라보는 탑정호는 정말 멋이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대명산이 있습니다.
대명산에는 탑정호 소풍길이 있어서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벼운 등산을 할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탑정호출렁다리에서 보면 고정산이 보입니다. 고정산 근처에는 예쁜 건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고정산 너머로는 대둔산이 웅장한 자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탑정호 수문 오른쪽으로 가면 멋진 장소가 나옵니다. 마치 원시림처럼 태초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보이는 탑정호는 또 다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탑정호 둑길에는 지금 금계국이 노란 물결을 만들고 작은 바람에도 멋진 춤사위를 보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탑정호 북문 1주차장 근처의 솔섬은 탑정호출렁다리를 건넌 다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을 정도로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솔섬 옆으로 난 데크길을 조금만 걸어도 탑정호 둘레길을 다 걸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탑정호출렁다리는 아슬아슬한 긴장감도 있고 가슴이 확 터지는 시원함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600m를 걷는 동안 내가 자연인지 인간인지 모를 정도로 주위 풍경 속으로 빠져들며 머리 속에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날아가 버립니다.
탑정호 근처에는 딸기향농촌테마공원이 있습니다. 한 번 들러보시기를 권합니다. 특히 신선한 딸기와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탑정호에는 멋진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이 있습니다.
탑정호 상류에 조성한 정원인데 여러 가지 꽃들이 서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여러 코스의 데크가 있고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김밥을 싸 오셨다면 오붓하게 잡수실 수 있는 정자도 있고 작은 탁자도 있습니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 옆으로 가면 계백장군 유적지가 있습니다. 이곳에도 편히 쉴 수 있는 공원이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옆에는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습니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에서 출발하면 탑정호출렁다리로 가는 길도 있습니다.
탑정호출렁다리를 건너지 않고 탑정호 수문 방향으로 가는 길도 있습니다.
데크를 걸으면 하늘이 가슴에 들어오고 출렁거리는 호수가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탑정호 데크 중간 중간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족끼리 추억을 남기셔도 좋고, 동호회에서 오셨으면 사진 한 장에 우정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논산은 건강 도시입니다.
아침에 오시면 탑정호의 아침 풍경을 보시면서 힐링하시고, 점심에는 탑정호 주변에 맛난 음식이 준비된 식당에서 논산의 맛을 즐기세요.
그리고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은 탑정호 소풍길을 걸으시구요. 평지가 좋으신 분은 탑정호 데크길을 걸으시면 하루 자연인이 됩니다.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여 아름다운 탑정호의 풍경 속에서 시원한 바람과 싱그러운 호수 향기 속에서 기분 좋게 걸으면서 잃었던 건강을 찾아가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서포터즈 임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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