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 방문해야 더 좋은 잣향기푸른숲 산책로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숲속산책길을 찾으시는 분

♧가평의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싶은 분

진정한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 잣향기푸른숲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해마다 여름이면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행객들이 잣향기푸른숲을 찾아 오십니다. 고물가 시대에 단돈 1천원 이하의 입장료로 가평을 대표하는 수종인 수만그루의 잣나무숲속을 마음 껏 거닐 수 있음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은 농도의 피톤치드를 즐길 수 있고, 나아가 잣나무숲내에 작은 계곡도 자리하고 있어 여름철 숲캉스로 이곳만큼 훌륭한 곳이 없기 때문이죠. 저도 숲캉스를 즐기기 위해 주말을 위해 이곳을 방문해봤어요. 다만 비가 내려서 이동이 조금 어려웠지만, 비온날에 이곳을 방문해도 좋을 만큼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있어서 이곳의 비오는날의 풍경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자 취재를 마치자마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비오는날 방문해본 잣향기푸른숲
입장료와 주차장	코스추천	비오는날 방문시
성인기준 1,000원(그외 입장료는 1천원이하) 주차는 무료, 입장시간 09:00~18:00 매주 월요일정기휴무	당일 잠깐 들리시는 분 또는 이동약자동반 여행객분들 : 매표소 뒤 무장애나눔길만 다녀와도 충분해요. / 일반여행객 : 임도길추천	부슬비 등 적은 비가 내릴 경우에 방문하기 좋으며 우산보다는 우비를 추천드려요(그밖에 기상상황(집중호우 등)에는 방문자제)
※비오는날에 더욱 짙어지는 피톤치드를 느끽고 싶은 분들이라면 방문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계곡과 잣나무숲 데크길이 연속되는 무장애나눔길코스

한여름의 싱그러움과 청량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에요

잣향기 푸른숲은 입구에 세워진 안내판만봐도 산책로의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만약 이곳을 하루 여행중 일부코스로 이용할 예정이거나 이동약자(휠체어, 유모차 등)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전체를 둘러보는 것보다는 매표소 뒤쪽 숨어있는 곳에서 시작되는 무장애길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이곳은 누구나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데크길과 더불어 잣향기푸른숲의 전체면적을 한자리에 축소시켜놨다고 봐도 무방할만큼 다양한 자연적 요소들이 한자리에 축약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이랍니다. 산책로의 어떤 지점에서든지 멋진 잣나무림을 파노라마뷰로 구겅할 수 있음은 물론 중간에 계곡과 쉬어갈 수 있는 평상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여행에 참고해주세요.

자연의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임도길구간

코스를 일일이 설명하기 어려울정도로 방대하기 때문에 지도를 잘 참고하세요

공식블로그에서 소개되는 잣향기푸른숲은 하나같이 무장애길만 안내되고 있지만, 사실 잣향기푸른숲의 가장 큰 매력은 축령산 자락을 따라 사방팔방 뻗어있는 임도길이랍니다. 임도길은 모두 비포장흙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만그루의 잣나무숲을 따라 펼쳐지고 있는데, 비오는 날에 방문하면 가끔씩 안개까지 드리워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기도 해요. 또한 길이 워낙 넓고 장애물하나 없기 때문에 등산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랍니다. 무엇보다 이같은 자연환경을 단돈 1천원에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가성비가 넘치는 여행지는 없어보이네요.

비소식이 유독 많은 7월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비가 억수로 내리지 않는 다면 우산보다는 우비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일기예보를 보시면 7월은 맑은 날보다 비오는 날이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비가오면 야외활동이 제약되는 단점이 있지만, 오늘 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듯이 잣향기푸른숲은 비오는날의 매력이 상당한 곳임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곳에 비오는 날에 방문하실때 추천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우산보다는 우비를 입고 오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았어요. 일단 나무숲을 거니는 코스라 빗방울이 생각보다 많이 안부딪히고. 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해발 600~800m구간이라 해가 구름에 가려지면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우비를 입으면 일종의 체온보호효과도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