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지고 싱그러운 녹색 잎들이 무성하게 자라 나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어 갈 때쯤이면 모든 일에 기분이 좋고 더 설레어지는 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남알프스 8봉의 여덟 개의 산은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운문산 입니다.

이 중에는 간월재, 신불재, 사자평 등 고개마다 드넓은 억새평원이 펼쳐져 있는 곳이 있어 색다른 풍광을 즐길 수 있기도 하죠.

또 ‘영남알프스 9봉(8봉) 완등 인증사업 고도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 사업이 지난 ‘2022년 울산시 규제 혁신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아름다운 영남알프스를 몸소 느끼고 완등 인증에도 도전하며 뜻깊은 한 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럼 계절마다 매력이 넘치는 영남알프스 8봉 산행을 한 번 살펴볼까요?

2019년 8월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이 시행되었습니다. 이후 참여가 꾸준히 증가했고 시행 초기 지정포즈와 출력물을 활용한 인증방식을 폐지하고 사전 준비 없이 즉시 인증이 가능하도록 인증방식을 모바일로 획기적으로 바꾸었습니다. 또 올해는 인증 대상 산에서 문복산을 제외하여 8봉 완등으로 인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축산에 오른 모습인데요. 1,000m가 넘는 산이라 초등학생들이 등반하기에는 조금은 힘들기도 하지만 서로 격려하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의 기쁨을 누리며 인증 사진을 찍어 봅니다.

영축산은 해발 1,081m로 영남 알프스에 속하며 취서산, 영취산이라고도 합니다.

영축산은 신불산으로도 등산할 수 있고 배내재에서 간월산을 올라 통도사로 하산하는 코스도 있으니 다양한 코스를 확인하시고 안전한 산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축산에 바라보는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맑은 날이어서 그런지 더욱더 멋진 산세와 풍광이 절경을 이루었습니다.

영남 알프스의 아름다운 경치를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 봅니다.

축서암의 아름다운 경치도 함께 느껴 보았습니다.

오래된 사찰이 잘 보존되어 있는 모습이 쭉 뻗은 소나무와 너무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천황산과 재약산은 주로 케이블카를 타고 이용하지만 표충사에서 출발하여 6~7시간의 코스로 산행을 해보았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더욱더 안전에 유의하면서 등산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표충사(表忠寺)는 신라 태종무열왕 원년(654)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습니다.

창건 당시 표충사의 절 이름은 죽림사(竹林寺)였다고 하며 말 그대로 대나무숲이 우거진 절이었을 것을 고개 깊숙이 끄덕일 수 있을 만큼 표충사를 둘러싸고 있는 대나무숲은 지금도 무성합니다.

재약산에서 표충사로 가는 산행 코스는 그늘이 져서 그런지 늦게 핀 진달래꽃들로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평화롭고 따사로운 햇살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흐드러지고 무리 져 피어있는 아름다운 4월의 꽃인 진달래를 보면 봄꽃 동요도 절로 생각이 납니다.

아름다운 진불암 암벽과 진달래가 멋지게 피어 있는 모습이 절경입니다.

힘든 산행이어도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본다면 금세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되는 것만 같습니다.

천황산으로 가는 길 아름다운 폭포도 보며 사자봉으로 향하였습니다.

자연이 주는 그대로의 풍경을 보며 힐링하며 산행하였습니다.

고헌산은 울주군 상북면과 언양읍, 두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높은 산으로 가뭄이 들면 산 정상에 있는 용샘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던 곳입니다.

산 정상에서 보이는 억새군락은 너무도 웅장하였습니다.

백두대간 낙동정맥이 낙동강 동쪽을 따라 내려오다 영남알프스에 이르러 고헌산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예로부터 언양현의 진산(鎭山)으로 신성시하여 고을 이름인 '언양'도 그 옛 이름인 '헌양' 또는 '헌산'에서 나온 것인데, 모두 고헌산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고헌산의 남쪽으로 구량천이 흘러 태화강의 지류를 이루며 북쪽 기슭에서 밀양강 상류인 동창천이 발원하고 있습니다.

고헌산 등산객들은 백운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동서방향 능선을 이용하거나 남쪽 산비탈을 올라 정상에 갔다가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는 길도 좋으며 여러 코스가 있으니 미리 산행 코스를 확인 한 후 안전하게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간월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금빛 억새밭의 아름다운 광경을 자랑합니다.

흔들리며 피지 않는 꽃은 없다지만 억새꽃은 바람에 몸을 맡기며 흔들려야 더욱 아름답습니다.

포토존에서 특별한 사진도 남겨 보며 더욱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려한 산세와 풍광이 아름다운 영남알프스는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 만했습니다.

황금빛 억새 평원을 바라보며 영남알프스를 등산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산을 보존하기 위해 가져온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 자연을 보호하며 안전한 산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탐방할 코스를 확인하고 무엇보다 개인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영남알프스 하늘 억새길 탐방객에 대한 안전 수칙을 알려 드리오니 이를 숙지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탐방이 되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탐방 전에 소요 시간과 우회 및 단축코스, 주변 정보 등을 미리 파악하여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합시다.

- 1인 탐방객은 다른 탐방객과 함께 걸으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길 탐방은 스스로의 안전을 위하여 여름철에는 오후 6시, 겨울철은 오후 5시까지 마쳐 주시기 바랍니다.

- 거동 이상자나 특이 행동자를 목격했을 때에는 담당기관에 신고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행동하기 바랍니다.

- 인적이 드문 곳, 후미진 곳, 안전에 위협을 느낀 곳은 나 홀로 탐방이나 출입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 길을 잃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에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 응급조치, 긴급 구호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위급상황 및 각종 사고 발생 시에는 관할 행정기관, 파출소, 보건소, 소방서 등에 신속히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 걷기 여행을 할 때에는 가족이나 친지, 동료 등에게 일정과 행선지를 미리 알리고 수시로 연락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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