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전 유성구 실내 가볼만한곳, 대전시립박물관 속 작은 전시 '어둠을 밝히는 등잔'
대전 유성구 실내 가볼만한곳,
대전시립박물관 속 작은 전시
'어둠을 밝히는 등잔'
안녕하세요. 대전 유성구에도 다양한 박물관과 전시 공간들이 있습니다. 대전의 전반적인 역사 흐름과 문화를 실내에서 볼 수 있는 곳이라 비 오는 날에도 가볼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대전시립미술관 관람 안내
○ 관람료: 무료
○ 관람 시간:
· 동절기(1월~2월) 10:00~18:00
· 하절기(3월~10월) 10:00~19:00
※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 휴관일: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
2024년 첫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
'세밑의 어둠을 밝히다 : 등잔'
전시기간 2024.01.31.~2024.03.26.
대전시립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상설전시실 내 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특별전이 열립니다. 2023년 여섯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 <조선 환도(朝鮮 環刀)>에 이어 올해 첫 번째 진행 중인 전시는 <등잔( 燈盞)>입니다.
전시실이 있는 A동 3층으로 올라가니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공사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실감 콘텐츠와 체험존이 운영되어 더욱 다채로운 전시를 감상할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됩니다.
대전시립박물관에서는 전문자원봉사자, 박물관 직원으로부터 전시유물 설명과 전시를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전시 해설 신청은 3층 안내데스크 맞은편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전시해설 운영시간
10:00~18:00(12:00~13:00 제외)
실내에서 만나는 대전의 역사와 문화로 떠나는 여행 상설전시실입니다. 공간에 담는다는 의미처럼 상설 전시 공간 안에서 대전의 문화유산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대로 역사 속 대전에 대해서 알아가는 전시입니다.
근대시대의 전시 공간을 둘러보면, 박물관 속 작은 전시 공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등잔'입니다.
등잔은 생각보다 익숙한 단어로 옛 속담 및 사자성어에도 등장하며, 예로부터 등은 생활 속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던 조명 기구입니다. 지금과는 달리 어둠을 밝히는 것이 쉽지 않았던 시기 등은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등불을 켤 때 기름을 담는 그릇이 바로 등잔인데요.
특히 등잔뿐 아니라 등잔대 등 등과 관련한 전시물을 돌아보며 과거 선조들의 지혜와 생활사를 돌이켜 보며 역사적 흐름도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등잔이 일생생활에 보편적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좌식 문화에 따라 생각해 볼 수 있는 등잔대는 그 사용 방법에 따라 등경과 등가가 있고, 좌등, 제등, 조족등 등잔의 종류와 형태 등을 관람해 볼 수 있습니다.
고려에서 조선시대 사용하였던 등잔과 조선시대의 등가와 현대의 동경, 호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방 한편에 놓아 실내를 밝혔던 조명 기구, 좌등과 이동시 사용했던 조족등, 제등 등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전기 기술이 발전되기 전에는 어둠을 밝히기 위해 조상들은 어떤 기구를 사용했을까? 기술뿐 아니라 등잔에도 섬세한 문양과 의미, 역사적 사료 등을 함께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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