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푸르른 휴식공간 '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

-SNS 서포터즈 7기 김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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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예술의전당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화려한 분수쇼는 예술의전당 음악 광장을 도심 속 푸르른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봄 나들이 하러 가기 좋은 예술의전당 음악 분수 운영 정보와, 함께 보면 좋은 무료 전시들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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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는 음악당과 서울서예박물관 사이에 위치한 음악광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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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세계음악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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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기간 : 5월 1일~10월 31일

▶운영 시간

【평일】

1회차 12:00~13:00/ 2회차 18:00~19:00

【주말 및 공휴일】

1회차 10:00~11:00/ 2회차 12:00~13:00

3회차 14:00~15:00/ 4회차 16:00~17:00

5회차 18: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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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기상악화 및 우천 시 분수 가동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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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멋진 음악과 함께 분수쇼가 펼쳐지는데요. 매주 선곡표가 달라지기 때문에 예술의 전당 누리집에서 미리 선곡표를 확인하시고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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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 전당 세계음악분수 선곡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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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분수, 갓분수, 난초분수, 학날개분수, 안개분수, 발레분수 등 60개의 펌프와 1000여개의 노즐이 리듬에 맞춰 아름다운 분수쇼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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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과 리듬에 따라 분수 모양이 달라져서 한 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분수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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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음악분수이지만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신이 나서 춤을 추는 아이들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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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각도에 따라 분수의 모양이 달라져서 위치를 바꾸어가며 분수쇼를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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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바닥에 편안하게 앉아 분수를 감상해도 좋아요. 작은 돗자리를 가지고 와서 깔고 앉아 관람하시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가족 나들이,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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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에는 하늘이 붉게 변하면서 음악광장 전체가 낭만적인 무드로 변하기 시작해요. 평일에는 12:00~13:00, 18:00~19:00 두 타임만 운영하기 때문에 운영 시간 잘 맞춰서 방문하셔야 헛걸음 하는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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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예박물관'에서는 주로 유익한 무료 전시들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전시가 있어 저도 관람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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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예박물관의 모습입니다. 현재 2024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특별기획전 중 두 번째 전시 ‘觀心(마음을 보다)'과 서예박물관 한글 소장품 특별전 '봄이 되는 글' 전시가 한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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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단의 청년작가와 원로작가, 그리고 중진서예가가 함께하는 특별기획전으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서체들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무료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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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나태주 시인님의 '산 하나 꽃 하나'를 멋진 서체로 표현해주신 결곶 김수애 님의 작품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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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서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뜻깊은 서예 전시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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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박물관이 수집한 소집한 소장품 가운데 아름다운 한글 작품들만을 선보이는 '봄이 되는 글' 전시도 열리고 있어요. 궁체, 판본체 외에도 한글의 다양한 글씨체들을 만나볼 수 있는 따뜻한 전시였습니다.

향기로운 봄날 예술의 전당으로 봄 나들이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예술의 전당 세계음악분수와 서울서예박물관 무료 전시 관람하시면서 가족, 연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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