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빛·철 테마거리에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요!
제10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조은희
독창적이고 찬란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가야문화역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역사전통문화축제 2023 가야문화축제가
5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에 앞서 가야의 거리에는 빛·철 테마거리가 조성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철든 가야, 빛든 김해 2023. 가야문화축제의 빛·철 테마거리는 축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철 조형물과 빛 축제 거리를 조성한 곳인데요.
점등식이 지난 2023년 4월 29일(토)이루어졌으며 가야문화축제기간인 5월 7일(일)까지 이어집니다.
금관가야의 왕도 김해의 상징 기마인물상을 모티브로한 입구를 통과해 빛·철 테마거리를 걸어봅니다.
수로왕 탄강설화가 떠오르는 6개의 알과 빛이 가득한 나무를 마주합니다.
오른쪽으로는 이팝나무 가로수아래 의자에 신사숙녀분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포토존이 있는데요.
가야시대 수로왕과 허황옥 공주가 현대로 온다면 이런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형 빛토끼와 달입니다. 축제기간중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보 제 275호로 지정된 기마인물형 토기와 가야시대의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참고로하여
청동주물로 제작한 기존의 기마민족 상징 조형물입니다.
빛과 소나무와 잘 어우러지는 가운데 가야의 우수한 철기문화와 강력한 군사력을 표현하고 용맹스런 가야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빛·철 테마거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입니다.
국내에서는 미디어 아트가 2-30m가 최장길이라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곳은 그 길이를 뛰어넘는 40m로 해상교역이 활발했던 가야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고래가 바다에서처럼 헤엄쳐 다닙니다.
토끼들도 빛·철 테마거리를 구경하러 잠시 달에서 나온 걸까요? ^^
좀 더 어두워지면 빛이 들어와 재미있는 달 포토존으로 바뀝니다.
가야뱃길을 미디어로 표현하고 수로왕을 만나기 위해 바다를 건넌 허황후 이야기가 담겨있는 곳입니다.
빛이 파도가 되어 밀려오는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요. 빛이 들어오는 전구들은 방수되어있고 무감전 시스템이라
안전하므로 배를 타볼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가야왕국을 거닐 수 있도록 비둘기 조명아래 미디어 아트로 꽃길이 조성되어있습니다.
조금만 더 걸어가면 비밀의 빛정원이 나오는데요. 수로왕과 허황옥 공주처럼 사랑을 속삭이며 걷거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곳 주위에서는 발레등의 춤영상이 빛이 번져가는 모습으로 상영되기도 합니다.
정크아트 철작품들도 전시되어있는데요.
빨간 눈썹과 GUCCI 눈물을 흘리고 있는 파란색 말은 자세히 보면 자동차 부품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형 철 로봇 아이어맨입니다. 적들이 아이어맨의 걸음소리만 들어도 놀라 움츠러들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인증샷을 담기에 좋은 포토존인데요. 오래전 철의 제국 가야가 있었기에 오늘날 이러한 철 작품들을 마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성동 고분군 주위의 다양한 철 조형물들입니다. 아이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강아지 조형물은 강아지들도 친구인양 좋아할 듯 합니다.
빛·철 테마거리 조성으로 대성동 고분박물관의 외관도 고운 빛들로 물들어 가야문화축제의 밤을 밝히고 있습니다.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빛과 미디어로 담아낸 빛·철 테마거리,
가족과 함께 , 친구와 함께 오셔서 최첨단 기술과 가야역사, 그리고 철든 가야, 빛든 김해를 아름답게 만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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