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경민대 삼각산제 현장 스케치
화창한 늦봄 하늘 아래 5월 25일 목요일부터 다음날 26일 금요일 이틀간 경민대학교에서
제32회 삼각산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삼각산제는 <세대공감 XYZ 만남: 우리는 하늘 아래 하나다> 라는 표제 아래
대학생과 교수,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상생축제로 준비되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2023년 혁신지원 WOW사업과 함께하여 대학교 울타리를 넘어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무대로 만드는 잔치로 나아가자는 취지가 담겨있습니다.
경민대학교 기념관과 효행관 앞 도로를 배경으로
청년 대학생들이 준비한 여러 행사 뿐만 아니라 자율전공학부를 비롯한 만학도 학우분들의 무대,
지역사회 센터와 푸드트럭까지 30여 부스로 축제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맑은 하늘만큼이나 밝았던 축제 풍경,
이번 의정부 행복블로그에서 한껏 들뜬 축제 분위기를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축제 첫날.
수업 시간이 있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 시간을 내어 축제 자리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행사 부스를 담당하는 학우만으로도 행사장소를 붐비는 이 순간이 축제의 즐거움이겠지요.
호텔조리학과, 식품영약학과, 카페베이커리학과, 자율전공학과 등 많은 부스에서
부침개, 매콤떡볶이, 링거쥬스, 닭꼬치 등 각자만의 특별 메뉴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효행관 앞에선 실용음악과의 야외무대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서 일찍부터 계단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경민대 재학생 부스와 함께 취업진로센터, 금연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행복캠퍼스 등 학교와 의정부의
재학 지원센터에서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우리 동네 자연을 지키는 스마트팜 학과의 화분 이벤트부터
스마트팜학과의 타투, 장애학생지원센터의 장에채험 등 삼각산제는 학생들의 행사라는 인식을 넘어
우리 의정부의 환경과 사회, 미래를 상상하는 장소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5일 개회식과 함께 시작한 무대 행사에서는 멋진 사관학도 예도식과 학교 각계 인사의 축전이 있었습니다.
막간행사로 경민대학교 동문회 회장과 함께하는 경품추첨이 있었습니다.
경민대 학생회에서 나눠준 팔찌에 적힌 번호를 불러줄 때마다 나오는 탄성에 덩달아 흥둔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자율전공학부와 태권도외교과의 무대가 있었습니다.
자율전공학과에서는 무대앞 흥겨운 호응과 함께 즐거운 포크송과 합동댄스를 선보였고
태권도외교과는 박진감 넘치는 태권 무용과 선수들만 보일 수 있는 특공무술을 보여주었습니다.
재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놀라게한 열정적인 무대에 정말 많은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이날 저녁부터 밤까지 기념관에서는 재학생들의 무대 '너의 끼를 보여줘'와 함께
동아리 스텝업의 특별공연, 경품추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빛내준 재능있는 학우분들의 시상식 또한 뜨거운 반응이었습니다.
이어서 알리아, 기리보이, 그룹 TAN의 축하공연으로 25일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틑날에는 재학생 밴드의 활약이 빛나던 시간이었습니다.
레포츠과, 동아리 노디기리와 한소리, 공연예술과,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시간이
아름다운 곡과 5월의 다정한 날씨와 만나 감미로운 선율과 낭만적인 분위기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다채로운 음식과 행사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커플이 함께 즐기는 행복캠퍼스 십이간지 스크래치, 카페베이커리학과의 달콤한 디저트 라인,
호텔경역학과의 하이볼 칵테일 등 즐길 거리 많은 축제였습니다.
이날 오후는 유난히 솜사탕이 인기 있던 날이었습니다.
마지막 저녁은 지역주민, 재학생과 함께하는 이벤트와 폐막식,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주말이자 마지막 축제의 날인만큼 전날보다 많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창현, 백예슬, 이하이 세 가수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고
퇴근하고, 수업을 마치고 관심을 가져준 지역 주민들 또한 함께 공연을 즐기러 온 훈훈한 시간이었습니다.
<세대공감 XYZ 만남: 우리는 하늘 아래 하나다>로 함께한 삼각산제
그 취지만큼이나 보람찬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5월 마지막 한 주를 빛낸 이틀간의 축제가 마무리 되었지만 그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이틀간의 행사엔 정말 많은 재학생과 지역 주민이 참가했는데요
나이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무대를 준비한 재학생,
멋진 학교와 소중한 우리동네의 모습을 빛내준 참여자분과
관심과 열띈 응원을 보여준 지역사회의 주민분들이 있었기에
이틀간의 행사 매 순간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벌써 다음 삼각산제가 기다려지는 마지막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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