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평택전통문화연구회 '전통을 담아 전하다'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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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전통문화연구회 '전통을 담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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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에서 전통의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과거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바람직한 사상이나 관습, 행동 따위가 계통을 이루어 현재까지 전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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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은 나의 부모님, 부모님의 부모님처럼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했던 것이 전통입니다.

전통이라고 하면 고루하고 엄격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지기 쉽습니다.

현대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세련되고 참신하고 신선함이 될 수 있습니다.

평택전통문화연구회에서 '전통을 담아 전하다'라는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전통을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했을지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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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담아 전하다> 전시회는 2024년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열렸습니다.

장소는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입니다. 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은 대공연장 옆에 있습니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습니다.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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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입구부터 전통의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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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다도, 민화, 전통 매듭, 전통 자수, 천연 염색, 침선,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만들고 다듬은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작품이 많아서 오랫동안 보고 또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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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전통문화연구회는 평택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통예술에 몸담은 작가들이 힘을 합쳐 만든 모임입니다.

한국 전통문화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하고자 만들었습니다.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는 역할도 합니다.

2020년 모임이 만들어졌고 평택에서 꾸준하게 작품 활동 및 전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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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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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다양한 음료를 쉽게 마십니다. 전통적으로 보면 차를 마십니다.

차를 마실 때 예의와 풍류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격식에 치우치지 않고 자연스럽고 자유스럽습니다.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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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보다는 소박하고 정갈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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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그림이 현실로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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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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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해를 맞아 용도 볼 수 있습니다. 청룡입니다.

요즘 민화는 작가 이름을 걸고 그립니다. 전통 민화는 누가 그렸는지 작가 미상이 많습니다.

민화 즉 백성의 그림입니다. 백성들 민중들의 마음이 담긴 그림입니다.

민화에는 순수함, 소박한, 솔직함 등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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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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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염색을 보면 자연이 느껴집니다.

산업혁명을 지나 현대에 와서 대량생산의 시대 다양한 색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공장의 진한 색채에는 따스함이 없습니다. 산업화를 거치면서 천연 염색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천연 염색을 살리려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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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들이 예쁘게 옷을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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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붓으로 그린 그림 병풍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한 땀 한 땀 수를 넣은 작품입니다.

자수는 옷, 천 등에 여러 가지 색깔의 실로 그림, 글자, 무늬를 넣는 것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지만 작품이 입체감이 있고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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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작가들의 솜씨에 놀랍니다.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는 것이 보입니다.

산업화 시대 빠르게 대량생산이 중요하게 생각하던 시대였습니다.

이제는 사람의 정성이 담겨 숨 쉬는 작품에 대한 가치가 주목받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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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택은 첨단산업의 도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고의 반도체, 전자, 자동차 회사가 모여 있습니다.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 강조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함께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지영희 선생을 중심으로 한 전통음악 알리는 노력은 이어져 왔습니다.

음악과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를 함께하고자 하는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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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연구회에서는 관심 있는 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평택 곳곳에서 전통문화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정성 가득한 아름답고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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