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정중앙이자 자연의 중심인

강원특별자치도 양구의 대표적인 가볼 만한 곳

양구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양구 자연 생태공원 양구 수목원은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된

대암산 해발 450m의 자락에 조성되어

자연 생태의 모든 것을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 양구 8경은 1경 두타연, 2경 펀치볼,

3경 사명산, 4경 광치계곡, 5경 파서탕, 6경 파로호,

7경이 후곡약수터인데

나머지 8경이 바로 여기 양구수목원이랍니다.

안내도를 보니 공간의 구성은

양구 수목원 숲 배움터, 숲 놀이터, 숲 키움터,

DMZ 야생동물 생태관, DMZ 야생화 분재원,

목재문화체험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양구 수목원은 2004년 4월에 문을 열었고

DMZ 야생동물 생태관은 2014년 7월,

DMZ 야생화 분재원은 2017년 5월,

그리고 목재문화체험관은

2020년 10월에 각각 개원을 하였습니다.

면적은 아래의 너비라고 하네요.

양구 수목원 : 189,141㎡

DMZ 야생동물 생태관 : 5,623㎡

DMZ 야생화 분재원 : 33,000㎡

양구 수목원은 수목원과 생태탐방로가 어우러진

자연 중심의 생태공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양구는 DMZ 접경 지역으로 잘 보존되어

살아있는 자연 생태를 만나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식물 보유 현황

초목류 : 히어리, 미선나무, 미스김라일락 등 90여 종

초화류 : 깽깽이풀, 모데미풀, 노루귀 등 170여 종

멸종 위기식물 : 6종

박제 보유 현황

산양, 여우 등 97종 153점

분재 보유 현황

소나무, 소사나무, 향나무 등 1,500여 점

이곳은 평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기 힘들었던

DMZ 지역의 생태를 구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생태식물원, DMZ 야생동물 생태관,

DMZ 야생화 분재원 등

테마별로 구획이 나누어져 있어

돌아보기에도 아주 편했답니다.

관람 시에는 고산지대의 한국 고유 식물과

멸종 위기 식물 등

소중한 국내 식물자원이 있는 곳이기에,

유의사항을 준수하여

식물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참고로 반려동물과 함께

동행하실 수 없으니 알아두세요.

구상나무 모롱이길을 따라 가니

유리온실도 있고 피크닉 광장도 나오고요.

완만한 경사의 구상나무 숲길을 걸으니

상쾌한 피톤치드의 향이 몸으로 전해집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공간도 많고

주변이 온통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그 자체라

가족이 함께하기 딱 좋은 코스였답니다.

생각보다 부지가 꽤 넓어

나중에는 다리가 아파지기도 했지만

이름 모를 다양한 자생식물들과

희귀식물들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다양한 공간과 체험으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 양구 수목원이더라고요.

그렇게 도착한 DMZ 야생화 분재원은

DMZ 인근 남한 최북단에 서식하는

북방계 식물 및 희귀자생식물의 보존과 증식을 위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분재 형태로 재현한 곳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우수한 분재 작품을 전시해 놓아

분재의 예술성과 대자연의 신비감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목재문화체험관으로 가 보니

체험장과 전시관,

그리고 어린이 놀이 시설과 도서관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들이 잘 조성되어 있었어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목재의 종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우리 생활 속에 함께 자리하고 있는

목재의 쓰임새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소지섭 길>은 지난 반세기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신비의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강원도 DMZ 일대를 배경으로

2010년 출간된 소지섭의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이 출간되면서 발단이 된 곳입니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양구군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에 반한 소지섭은

양구군의 자연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가장 좋아하는 숫자 51을

소지섭 길의 총 연장으로 확정하였다고 합니다.

이 길은 포토에세이집의 촬영지와

자연경관이 뛰어난 6개 코스 51km로,

소지섭 모형 손이랑 같이 악수도 하고요.

바쁘게 달려온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한 템포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갔을 땐 한창 가을 국화 전시회 기간이라

지천으로 꾸며놓은 알록달록한 국화꽃이 정말 예뻤답니다.

양구 수목원 국화 전시회는

수목원 내 노지에서

직접 양묘한 국화로 조성한 전시회입니다.

양구가 백자로 유명한 지역이다 보니

국화 조형물도 도자기 모양을 본떠서

만들어 놓았고요.

중간중간에 친근하고 귀여운

동물 모형들이 있어 아이들도 참 좋아하더라고요.

바로 근처에 사계절 썰매 체험장도 있어서

무료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답니다.

양구는 우리나라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한반도의 배꼽이라고 불리는데요.

사람도 배꼽이 참 중요해서

양구에는 10년 장생길이라는 게 있어요.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장생의 삶을 누리게 하는 길이라

우리나라의 국토 정중앙인 양구에 오시면

10년은 젊어진다고 하네요. ㅎㅎ

처음에는 양구를

왜 청춘양구라고 부르나 궁금했는데

저도 제대로 회춘하고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몸으로 걷기보다 마음으로 걸어보세요.

이제 당신만의 길이 시작됩니다."

​양구 수목원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동면 원당리 178-1

관람시간 : 09:00 ~ 18:00

매주 월요일은 휴관

(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운영, 1월 1일 신정은 휴관, 설날, 추석 당일은 13:00부터 관람)

숲해설 운영시간

동절기-10:00~15:00

하절기-10:00~16:30

중식-12:00~13:00

입장료 :

일반(만 19세 ~ 만 64세)

6,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단체(20인 이상) : 3,000원

청소년(만 7세 ~ 만 18세) 3,000원

단체(20인 이상) : 1,500원

* 무료입장 : 만 65세 이상, 만 6세 이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명예군민,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발급자

국가유공자(독립/참전/특수임무/5·18 민주 유공자,

고엽제후유증환자, 의사상자, 국군포로가족)

* 50% 감면 : 양구군민, 관내 군용사,

호수문화권역(춘천시, 홍천군, 화천군, 인제군) 주민,

접경지역시장군수협희회시군(강화군, 옹진군,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철원군 고성군)주민

* 30% 감면 : 다자녀가정(만 19세 미만 2인 이상)

※ 입장료를 감면받고자 하는 자는 신분증 또는 증명서를 제시하여야 합니다.


※ 본 게시글은 소셜 크리에이터

김경희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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