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복합복합문화공간 만디 데이비드 호크니 라이트룸 울산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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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중구 블로그 기자 김종희입니다.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가 개관한 지 6개월 정도가 되었는데요.

이번에 데이비드 호크니 라이트룸 전시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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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는 울산 성안동 백양사 앞에 자리 잡은 곳으로,

'문화가 일상이 되는 공간, 내 삶이 예술이 되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벌써 울산 시민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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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사랑하는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지방에서 최초로 울산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라이트룸 런던 오픈과 동시에 론칭한 첫 번째 전시인데요.

데이비드 호트니의 지난 60년간의 예술 세계를 회화, 사진, 오디오 비주얼 등으로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이머전시 아트를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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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고전 작가의 작품을 재구성한 형태가 대부분인 기존 미디어 아트와는 달리,

현존 작가의 작품이며 심지어 작가가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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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제작팀과 함께 작업에 참여했으며, 다채로운 음악, 조명, 애니메이션을 더해 기존 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형태이며

내레이션을 작가가 직접 해서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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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 수, 목, 일 10:00~20:00 금, 토 10:00~21:00

매주 월요일 휴관 공휴일 정상 운영

■ 러닝 타임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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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는 1937년 영국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나 런던 왕립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존재 자체가 장르인 호크니는 폴라로이드와 아이패드 등 다양한 매체로 실험을 계속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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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6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아티스트는 바로 지금을 살고 있다"라고 한 호크니의 예술적 삶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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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가가 아이패드로 드로잉을 하는 과정도 하나의 콘텐츠로 포함하고,

작가가 그리는 것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작품 제작에 함께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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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제작하는 방식 등을 보여주는 장면도 있는데,

여기서 말해주는 바에 따르면 원근법을 이용할 때 현실감을 더 잘 느낄 수 있어 흥미로운 결과가 생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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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는 LA로 이주하고 난 뒤 일주일 만에 운전면허를 따, 차를 타고 샌타모니카를 운전해 다니며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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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나를 로스앤젤레스로 이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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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니의 수영장 시리즈는 정말 유명한데요.

로스앤젤레스는 햇살이 좋고 따뜻해서 색채가 풍부하여, 호크니의 그림들도 모두 색채감이 뚜렷합니다.

대표작인 청량하고 시원한 물방울과 쏟아지는 태양의 강렬한 대비가 인상적인 A bigger splash는 이 시기에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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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드로잉은 가만히 보고 있으면 신비스럽기도 하고,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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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는 한 글자씩 천천히 써지는데 "Love Life"가 완성되는 순간 감동으로 찡해지더라구요.

오늘부터 더 내 삶을 사랑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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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다 보고 나면 굿즈샵으로 연결되어 전시의 감동을 간직하고 싶은 경우 구매를 하기도 합니다.

색상도 예쁘고 기념하기 좋아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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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의 라이트룸 전시 <Bigger & Closer(not smaller & further away)>

머무르지 않고 나아가는 우리 시대의 거장의 숨결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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