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과 정이 넘치는 양양 전통시장,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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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전통시장은

사계절 비바람을 피해 항시 열릴 수 있게

통로 위를 덮개로 투명 천장을 만들어

장 보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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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에는,

시골 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져 나온 할머니들의 좌판에는

햇밤에서부터 해콩, 감자, 고구마, 가지, 고추,

파, 감, 호두 가지가지 바구니에 담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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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들은

인사만 잘해도 덤으로

무엇을 하나라도 더 얹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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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과 양배추 정말 없는 것 없이

만물 채소 장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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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직접 담가 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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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이곳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집합소이네요.

고구마, 감자, 감, 홍시, 감말랭이, 호두, 배 중에서

홍시를 한 박스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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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해산물을 구매하면

바로 손질해서 먹을 수 있도록 장만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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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의 별미 도루묵도 판매장에 나와 인기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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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날에는 눈에 번쩍 띄는

생선 오징어가 나왔네요.

우리도 산 오징어를 2만 원어치 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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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의 인기 먹거리는 따뜻한 어묵인가 봅니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언제나 맛나게

어묵을 먹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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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또 이것을 그냥 두고 갈 수가 없는 코너이지요. 메밀전병과 수수부꾸미를 사 와서

집에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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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양양 전통 오일장을 두루두루 구경도 하고

맛난 것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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