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폭염 피해 파도 풀 타러 미란다 스파플러스 가요~
하루에도 수차례 폭염특보가 오더니 태풍과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8월. 한창 여름방학으로 놀러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과 잘 지내고 계신지요~? 바닷가로 놀러가려니 상어가 나타난다 하고, 계곡에 가자니 이천 근처에는 수영할 만한 계곡 찾기가 수월치 않다고요?
아이들은 여름방학이라 물놀이 하고 싶어 하는데 어디를 가야하나 막막한 지금! 이천에 소재하고 있는 100%천연온천수 미란다 스파플러스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가기 너무 좋은 이 곳을,
이천시민이자 서포터즈인 박선정님이 직접 다녀와 쓰고 찍은 사진으로 소개해드립니다. |
물놀이장 가는 거, 이왕이면 좋은 물에 담그고 싶어서 검색한 결과 온천물 실내수영장이 있는 스파플러스로 왔습니다. 이천 시내 도심 한 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근접성이 좋은데다 이천시민은 40% 할인이 되거든요.
워터 파크와 온천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도 좋은데, 신분증과 등본을 함께 지참하시면 아이와 함께 이천 시민 모두 40% 할인 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니 와볼만 하죠. (미란다 호텔 투숙객은 50% 할인)
아이와 함께 가는 물놀이장. 저희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지만 만 24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방수기저귀 필수로 착용해야 입장 가능합니다. 소인은 24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이고요. 수영복과 수영모(캡 모자 가능)는 필수로 착용해야합니다. 준비하세요~
스파플러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수건을 받아 들어가면 됩니다. 수건은 여자는 인당 2장씩 제공됩니다. 남자는 탈의실에 상시 비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성수기 시즌에는 락카 부족현상으로 소인 락카키 지급이 어렵다고 하여 딸아이와 락카키 하나로 이용했으나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른 워터 파크와 다르게 미란다 스파플러스는 목욕탕을 통해 수영장을 가는 것이 아니라 매표소 뒤편으로 수영장 가는 길이 있습니다. 탈의실에 들렀다가 다시 락카 쪽으로 나와서 수영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남자 온천 및 사우나 탈의실은 2층으로 올라가야합니다. 여자는 바로 1층에 있고 샤워 후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뒤 수영장 입장 가능합니다.
스파플러스 실내 수영장은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며, 대형 키즈 슬라이드파크가 있는 실외는 11시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파도풀은 11시 30분부터 운영되고 30분 운영, 30분 휴식을 기본으로 운영합니다.
어린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던 키즈 슬라이드파크 무더운 여름 시원한 워터슬라이드로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아이들 신난 아이들의 모습에 부모님들도 행복합니다. 귀여운 불가사리, 거북이 등 바다 동물들로 만든 조형물도 떠다니고, 물에서 타는 시소도 있고, 슬라이드도 있으니 아이들이 한참을 재미나게 놀이합니다.
어른들은 슬라이드를 못 타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아이들 노는 모습 보며 물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시원합니다. 이제 막 돌이 된 아가는 튜브를 타고 종종종 물속을 걸어 다닙니다. 물에서 타는 시소도 신나게 타는 아이들 표정이 밝습니다.
스파플러스 이용 시 신장 130cm이하 어린이는 구명조끼를 필수로 착용해야합니다. 어른들도 파도풀을 이용하려면 무조건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고요. 저도 6,000원 주고 구명조끼 빌려서 파도풀을 이용했습니다. 실내에서 결제를 할 때는 락카키로 한 후 퇴장 시 정산하면 되어 편리했습니다.
최고 높이 2.5m 까지 큰 파도가 치는 파도풀은 라이프 가드가 상시 대기하고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바다에 온 것 같다며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스파플러스 오기를 잘했다 하며 뿌듯했습니다.
30분 파도를 신나게 즐겼으면 실외 온천탕에서 몸을 따뜻하게 녹여줍니다. 4가지 색의 레저탕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색도 예쁘고 향도 좋고 각 탕 마다 효능도 달라서 가지각색의 테마를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따뜻한 레몬탕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딸아이는 피부에 좋다는 녹차탕(32도로 조금 시원함)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신나게 놀이하다 보면 피곤하기 마련이죠? 14개월이 된 꼬마 공주님은 편안한 유아풀 에서 노곤노곤 잠이 들었습니다. 이천의 좋은 천연온천수에서 잠든 사랑스러운 아이가 어찌나 예쁘던 지요~
24개월 미만 아이들은 무료에다가 이왕이면 좋은 온천으로 물놀이를 시작하는 것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아풀에는 어린아이들이 탈 수 있는 유아전용 미끄럼틀이 있고 기존 수영장보다 물 온도도 더 따뜻했습니다.
여자 온천 바로 앞에는 작은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영모나 물놀이 용품 등을 살 수 있고, 수영 후 출출한 배를 채워 줄 맛있는 라면과 간식거리들이 있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이곳에서 한강라면을 먹었습니다. 물놀이 후 먹는 라면은 역시 꿀맛이었습니다. 짜장 라면과 신라면 아이 구슬아이스크림과 아이스아메리카노까지 배불리 먹었습니다.
다만 이곳은 현금이나 카드결제만 가능하다는 점! 삼성페이도 가능합니다. 전체가 다 통일되게 락카키 결제였으면 편했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 후 온천에서 세신을 받았는데 이곳에서도 락카키 결제가 가능해서 편했습니다. 오전 10시에 들어가서 4시가 다 되어 나왔습니다.
딱 6시간 무료 주차에 맞게 출차 했습니다. 아이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벌써부터 또 가자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 둘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들을 발견할 때 마다 참 아이 키우기 좋은 이천이라는 생각에 감사합니다.
미란다호텔 & 스파플러스 워터파크
위치 : 중리천로115번길 45
영업시간 : 06:30~18:30
이천시민 할인
스파플러스 이용시 주차 6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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