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제 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SNS 서포터즈입니다.
6월 13일 6월 15일까지 진행되었던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시민들의 참여까지 이루어져
더 풍성하고 즐거웠던
그날의 분위기를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아왔습니다.
찾아오시는 길
축제 기간 내 박물관 주차장이 불가하였고요.
대신 제 1주차장~제7 주차장까지
마련이 되어있더라고요.
저는 토요일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요.
제1주차장을 찍고 가니 주차 자리가 많았습니다.
난생 처음 군부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신기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한 시민께서는 주차 관리를 하던 군인 분께
"주말에 고생이 많다" 며 작은 선물을
건네셨는데, 그 모습이 참 훈훈하고
보기 좋은 장면이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700번, 78번 버스를 타고 회암사지 박물관
주차장에서 하차하시면 되고요.
셔틀버스도 있어서 오시는데
불편함은 없으실거같습니다.
공연일정표
6월 13일 금요일 저녁 7시에는
옥정호수공원의 잔디마당에서
출정식 및 전야제 공연이 이루어졌고요.
14일~ 15일은 회암사지 박물관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루어져
무려 10만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했다고해요.
토요일 저녁 해가 서서히 지는 일몰시간에
도착한 회암사지에는 고요한 사찰터와
전통적인 축제 분위기가 어우러져
정말 색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TV 에서는 저출산 문제가 자주 거론되지만,
양주시는 2024년 기준 전국 출산율 3위를
기록할 만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기찼습니다.
회암사지 일대에서 수많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반려견들과 함께한
가족들로 가득해,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더라고요.
축제장에서는 부대행사로
아이들이 체험할만한 부스와
홍보부스, 양주농산물 등을 판매하고있더라고요.
저는 저녁에 방문해 대부분 영업을 마감했더라고요.
힐링존
축제장 한 쪽 힐링존에서는 넓은 푸른 잔디위에
양주시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텐트와 캠핑의자도 설치해두어서
잠시나마 햇볕을 피해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해먹이 설치되어 아이들이
올라가 즐거워했고 어른들께서도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한쪽 에서는 곤장 맞기 체험도 가능했는데요.
곤장에 누워 체험을 하며 조선 시대 벌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겠더라고요.
먹거리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먹거리 정보인데요.
양주 시민들의 참여로 다양하고 가성비
좋은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먹거리 골목인데요. 인파로 인해
대부분 줄이 길었습니다.
오랜만에 북적북적 한 곳에 오니
사람 사는거같고, 생기가 돌았습니다.
소불고기덮밥,꼬치,김치전,도토리묵
음료,아이스크림,불곡산 막걸리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였는데요.
가격들이 대부분 저렴한 편이라
고르는데 부담이없었습니다.
떡만두국,떡볶이,묵사발,도토리빈대떡
등 가게에서 파는 가격들보다 저렴한거 보이시죠?!
그래서인지 대부분 오신 관광객분들께서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주문해드셨습니다.
구경을 하다보니 김치전 냄새가
너무 좋아서 저도 구입을 해보았는데요.
그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주셔서
따뜻하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김치전만 먹기 아쉬울거같아
김밥도 같이 주문했는데요.
둘다 먹어보니 음식의 퀄리티도
가격대비 훌륭했습니다.
축제 가면 바가지 가격으로
음식을 파는 다른 축제에 비해
양주시는 양심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내년에 방문하시면
꼭 먹거리를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메인무대
메인무대에서는 저녁 7시에 맞춰
국악공연이 시작되었어요.
공연 시작 전 정성호 국회의원님,
강수현 양주시장님 그외에
높으신 분들이 자리를 함께 해주셨어요.
더운날씨에도 수많은 관객분들이
앉아서 호응과 박수를 아끼지 않으셨는데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OLD&NEW 기획공연으로
락음국악단,동락연화단 등의 흥겨우면서도 품격 있는
공연을 보여주어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어요.
메인 무대 뒷편에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회암사지가 위치해있었어요.
억불정책과 임진왜란 등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었지만 지금도 터에는
그 당시 기운과 위엄이 남아있었고요.
발굴 밑 복원 작업을 통해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이어가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되기위해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본래 조선 태조 이성계가 머문
유서 깊은 사찰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아이들은 역사공부도
같이 할 수 있어 의미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제 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무대뿐 아니라
시민 참여형도 더 확대되어 풍성하고
생동감있게 느껴졌고,
100여명의 양주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인상을 받았어요.
어가행렬 체험, 전통의상 착용,
전통마술공연,양주 전국 고등쉐프 경연대회,
조선 힙쟁이 댄스 페스티벌 ,초청가수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양주시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었습니다.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참여하는 즐거움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풍성한 축제였는데요.
잠시 시간을 거슬러 조선 시대로
여행을 다녀온 듯한 시간이었어요.
내년에도 더 다양하고 풍성한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기대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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