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일, 15일 양일간에 걸쳐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

2023 세종 보헤미안 락페스티벌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세종에도 락페스티벌이 있다고? 생소해하실분도 있을 것 같아 타임테이블을 함께 보시며 설명 드리겠습니다.

넬, 쏜애플, 루시, 자우림 등 뛰어난 국내 락 뮤지션 12팀이 출연한 세종 보헤미안 락페스티벌은

작년 10월에 처음으로 개최되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페스티벌입니다.

작년에는 무료로 감상했는데도 불구하고,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기대를 품고 페스티벌을 다녀왔습니다.



1일권은 2만원, 2일권은 3만2천원으로

다른 락페스티벌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게다가, 세종시민은 30% 할인 혜택을 주니 다음에 축제가 열리게 된다면, 놓치지 말아야겠죠?

맨 위에 있는 타임라인을 보시면, 할인 전 가격도 엄청 저렴하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제 짝꿍과 함께 해가 질무렵에 다녀왔는데요,

가족, 연인, 친구 등등 무대를 즐기기 위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쾌적한 시설과 환경이었습니다.

이 날 날씨가 비는 조금 내렸지만, 뜨거운 무대 열기로

비에 젖는지도 모르고 신나게 시간을 보냈네요.




넉살X까데호

정해진 BPM도 없이 계속 변하는 까데호의 연주 위에 올라타

능숙하게 파도타기를 하는 넉살의 래핑이 밴드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이 일품이었습니다.


이어서 4인조 인디밴드 쏜애플이 무대를 가득 채워줬습니다.

처음 접해본 밴드였지만, 페스티벌의 묘미는 몰랐던 밴드에 빠져 팬이되는 재미있기도 하죠.

확실히 밴드 음악들은 라이브로 들으니까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NELL

공연 사이 대기시간이 15분정도로 전환이 빨리 되어 좋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페스티벌 준비가 철저히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넬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는데요,

콘서트 뺨 치는 셋리스트를 즐기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갔습니다.

좋은 공연을 집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을 보는 내내 벅차오르는 설렘,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세종보헤미안락페스티벌이 내년에도 흥행을 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도 받고, 세종시민들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으로 꽉꽉 채우는 공연, 무한 감동 세종보헤미안 락페스티벌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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