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은 산새가 험하지 않으며 나지막하고, 일산동구의 여러 곳에 출입구가 있어서 많은 시민들이 사랑하는 곳입니다. 저도 평심루까지 쭉 올라가서 흙냄새 가득한 둘레길로 내려오는 코스를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비오는 날에는 산 길이 질퍽하기도 하고 여러 안전상의 문제로 산에 오르는 것이 꺼려지곤 합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도 정발산에 오르고 싶을때는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

마두도서관 옆 정발산 코스

바로 마두도서관 옆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여기서부터 산 정산까지 쉬지않고 오르막이 계속 되어 숨이 턱에 찰때가 많지만, 감사하게도 포장된 길이라서 평심루에 오를때까지 신발에 흙이 묻을 새가 없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흙길을 걷고 싶으시면 포장도로 옆으로 나무가 우거진 흙길이 있으니 그쪽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포장된 도로가 이어지는 길

정발산의 안내판

생활하는 곳 근처에 잘 관리된 공원이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이점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잘 이용하기 위해서 공원내 쓰레기 투기 금지/ 공원 내 금연 / 불 피우기 금지 등 지켜야 할 것은 꼭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심루로 향하는 길

마두도서관 옆 길로 계속 올라가다 보면 비가 오는 날도 평소처럼 등산이 가능한 포장된 길이 이어집니다.

평심루

사잇길로 보면 돌길로 이어진 길을 따라 가다보면 평심루가 있습니다.

돌길은 조금 미끄러울 수 있으니, 평심루를 가고 싶으신 분들은 사잇길로 가지 마시고 포장된 길을 따라 쭉 가다가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시면 비오는 정발산 평심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싱그러운 정발산

정발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은 나무가 무성하여 고양시내가 잘 보이지 않네요.

그래도 비를 맞은 초록 잎들이 더욱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다른 코스로 내려가는 길

정발산 정상에서는 여러 갈래의 하산하는 길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가 오는 날에는 진흙으로 질퍽이기도 하고, 그래서 인적이 드물기도 하니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길로 안전하게 등산하세요.

하산하는 길

왔던 길을 되돌아 하산하는 길입니다.

멀리 보이는 마두 도서관

공원 주차장으로 가는 길

정발산 공원을 차량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마두도서관 옆에 있던 공영주차장의 공사가 마무리 되어 주차가 가능합니다.

단, 머지않아 유료 주차장으로 변경 될 수 있다는 점은 안타깝기는 하네요.

현재는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도 나무계단으로 만들어져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비오는 날에도 등산가능 한 정발산 코스를 소개 해 드렸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한발만 내딪으면 녹음이 짙은 자연이 있고, 게다가 이렇게 비오는 날에도 운치를 즐길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아끼고 사랑하여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정발산공원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비가 자주 오는 가을 날 고양 SNS 기자단 김은경이였습니다.

제6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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