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이중섭 전시공간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2부<1943-1951년> " 개최
안녕하세요. 제주도청입니다.
이중섭 전시공간에서 4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2부: 1943-1951년〉을 열어요.
이번 전시는 이중섭이 일본 유학 후 귀국해 원산에서 활동하던 시기와
가족과 함께 제주 서귀포에 피란했던 시기를 다루는데요.
✔️원산시기: 귀국 후 예술 활동과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서지, 사진 자료로 보여줘요.
✔️ 제주시기: 가족과 가장 행복했던 서귀포에서의 1년을 기록과 작품으로 조명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함께 확인해볼까요?
이중섭미술관은 현재 시설 확충을 위해 장기 휴관 중이에요.
2027년 3월 재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어요.
전시는 미술관 근처에 있는 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는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1부: 1916-1943년〉이 열렸고,
이어서 지금은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2부: 1949-1951년〉 전시가
4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 중이에요.
전시실 입구에는 이중섭에 대한 소개글이 잘 정리돼 있고,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리플렛도 비치돼 있어서
외국인 관람객들도 이해하기 좋을것 같아요..
입장료도 무료라
부담없이 들러보기 좋아요!👍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돼 있는데요
이중섭 화백의 삶을 시간순으로 따라가면서
일본 유학부터 서울에서 생을 마감하기까지
총 7개의 시기로 나눠 그의 예술 여정을 차근차근 보여줄 예정이에요.
1️⃣ 1916~1943년: 일본 유학 시기 2️⃣ 1943~1950년: 원산과 6·25 전쟁 시기
3️⃣ 1951년: 서귀포 피란 시기 4️⃣ 1952~1953년: 부산 시기
5️⃣1953~1954년: 통영 시기 6️⃣ 1954~1955년: 서울 시기 1 7️⃣ 1955~1956년: 서울 시기 2
이렇게 각 시기를 따라가며 이중섭의 치열했던 예술 인생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번 전시는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2부: 1943-1951〉로,
이중섭이 일본에서 원산으로 돌아온 시기부터
6·25 전쟁 당시 서귀포로 피란 온 시기까지를 다루고 있어요.
특히 원산 시기와 서귀포 시기를 나눠 보여줘서
그의 삶과 작업의 변화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꺼예요,
작품 이미지, 사진, 기록물들도 잘 구성돼 있어요.
전시 안쪽에는 게, 물고기, 아이들처럼
서귀포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들을 디지털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마지막엔 이중섭의 대표작 ‘황소’를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으니
전시 마무리로 기념사진 남기기 좋아요 👍
전시에는 작은 체험 부스도 있었는데요,
이중섭의 아내 마사코가 1948년쯤 언니에게 보낸 엽서의 잘린 부분을 상상해 채워보는 코너예요
짧은 글이지만 그 시절 가족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으며,
참여하면 이중섭 엽서도 한 장 선물로 받을 수 있으니
전시 가시면 꼭 한 번 체험해보세요 💚
전시장 한쪽에는 이중섭 아트상품들이 진열되어있는데요
수첩, 엽서, 키링, 조명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작은 소품 하나에도
이중섭의 그림이나 분위기가 담겨 있어요.
창작스튜디오 주변에는 이중섭 서귀포 피난 시절 거주지도 보존되어있는데요.
1년 정도 약 1.4평의 작은방에서 생활하며 작품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중섭 주거지 뒤로는 작가의 산책길로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가득하고 공기도 좋아서
전시 보고 나서 잠깐 걷기 딱 좋은 곳이예요.
산책로가 끝나면 큰 팽나무가 보이는데.
실제로 당시 이중섭 화가는 이곳을 지날 때마다 이 팽나무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작품구상을 했다고 해요.
이중섭 전시공간이 있는 이중섭 거리를 걷다 보면,
정말 '이중섭 동네'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늘낄수 있을꺼예요.
거리 곳곳에 이중섭의 그림이 숨어 있어서, 마치 보물찾기 하듯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벽면엔 이중섭의 대표작들이 멋지게 프린트되어 있고,
바닥 타일에도 그림이 새겨져 있어서 그냥 걷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요.
가로등, 시설물 같은 곳에도 이중섭 그림이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길이지만, 찬찬히 둘러보면
이중섭의 예술 세계가 동네 전체에 녹아 있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창작스튜디오 건물 기준으로 주변에
많은 무료주차장이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도 편리해요.
이중섭의 그림과 삶을 따라가다 보면 그의 예술뿐 아니라 당시 시대의 공기까지 느낄 수 있어요.
푸르른 산책길까지 있는 전시장이니, 잠시 여유를 갖고 오시기에도 정말 좋은 공간이에요.
많은 분들이 와서 직접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
문 의
이중섭전시공간
064-760-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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