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다시 살리고, 함께 나누는 업사이클, 2025 미추홀 에코나눔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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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성 민
어느덧 2025년도 절반을 넘기며, 자외선 지수와 기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과 맑은 날의 차이도 커서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 바로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여름을 맞아 전국 각 지역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 미추홀구에서는
‘환경을 다시 살리고, 함께 나누는 업사이클’을 주제로
‘2025 미추홀 에코나눔장터’가 화동근린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2025년 6월 5일 개최됐습니다.
행사장인 화동근린공원에 들어서자마자 거리 대로변에 행사 안내 포스터가 걸려 있었고,
포스터의 화살표를 따라 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니,
무대와 여러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행사의 분위기를 한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 무대에서는 ‘나도, 업사이클 작가’라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요.
시민들이 플라스틱 조각을 하나하나 모아 ‘플라스틱이 빚은 그림세상’이라는
작품을 함께 완성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이밖에도 업사이클 마술쇼, 에코 버스킹 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모든 부스가 환경을 주제로 구성됐다는 점인데요.
폐건전지와 우유팩 교환, 빈 화분에 꽃모종 심기, 에너지 절약 서명 캠페인, 업사이클 작품 전시를 비롯해
시민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천연 수세미 만들기, 병뚜껑 비즈 팔찌 만들기, 나만의 걱정인형, 헌 옷으로 쿠션 만들기 등
총 10개의 업사이클 체험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특히 업사이클 체험 부스 10곳 중 5곳 이상을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됐는데요.
체험을 마치고 받은 스탬프 5개를 모아 옆에 마련된 츄러스 푸드트럭에서
달콤한 츄러스를 받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였습니다.
또 행사장 한쪽에서는 에코나눔장터와 플리마켓이 함께 열렸습니다.
에코나눔장터에서는 헌 옷이나 재사용 가능한 물건들을 저렴하게 판매했고,
플리마켓에서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의류, 굿즈, 공예품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던 자원순환 체험활동도 진행됐습니다.
‘숨은 바다유리 찾기’, ‘피싱 쓰레기 낚시놀이’, ‘쓰레기 스트라이커’, ‘재활용품 전래놀이’ 등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를 통해 환경 보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었습니다.
이렇게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화동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미추홀 에코나눔장터는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업사이클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작은 행동으로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간다면,
지구도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칩니다.
※ 이 글은 미추홀구 SNS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글로 미추홀구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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