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2동민체육공원과 북한산 둘레길을 걸어보아요!

강북구의 대표적인 공원하면 북서울 꿈의 숲이 바로 떠오르실 텐데요.

북서울 꿈의 숲 이외에도 강북구에는 솔밭 근린공원, 오동 근린공원 등이 다양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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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우리 주변 곳곳에 공원들이 아주 작은 놀이터 수준에서 부터, 조깅과 산책도 가능한 크기까지

다양한 공원들이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미아2동민체육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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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2동민체육공원은 강북구 미아동 산108-9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우이신설경전철 삼양역 혹은 솔샘역입니다.

지하철역에서 약 800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바로 접근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산자락 끝에 위치한 공원이다 보니 공원 주변은 급한 경사로가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은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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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미아2동민체육공원은 삼양체육과학공원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마을 주민들이 편하게 쉬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쉽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큰 공원은 아니지만 빌라와 주택가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동네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공원에 있는 기구들만 한바퀴 돌면서 이용해도 충분한 체력을 기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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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구 바로 위쪽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수 있는 아담한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은 미끄럼틀과 그네가 있어서 엄마 아빠와 함께 온 아이들이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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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2동민체육공원은 북한산 자락에 조성되어 있는 만큼, 북한산의 경사를 잘 이용하여 공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금전 설명드린 운동기구 Zone이 1층이라면, 그 위에는 베드민턴장과 게이트볼 장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총 3개의 코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네트도 팽팽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베드민턴을 쳐도 좋고, 위에 안내된 베드민턴 클럽에 가입해서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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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민턴장 옆에는 게이트볼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노년층의 취미활동으로 잘 알려진 게이트볼. 저는 규칙과 하는 방법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많은 분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알고 있습니다. 인조잔디로 잘 만들어진 게이트볼 장에서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상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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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제일 위쪽에는 족구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족구장 주변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봤을 때, 족구 클럽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족구 마니아 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공원의 족구장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겠습니다.

족구를 하다보면 공을 주으러 쫓아다니기 바쁜데, 이 곳을 주변이 다 막혀있어서 그럴 걱정은 없어보였습니다.

모래바닥이지만 고르게 관리되어 있어서 족구게임을 즐기는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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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위쪽으로 더 올라가면, 북한산 둘레길과 서울둘레길로 이어지는 길이 나옵니다.

공원에 머무르다 보면, 등산복을 입으신 분들이 삼삼오오 공원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곳을 통해서 북한산으로 갈 수도 있고, 가볍게 둘레길을 걸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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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비된 나무 계단과 돌계단, 그리고 탄탄하게 다져진 흙길이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경사가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천천히 서울의 아침공기를 마시며 조금 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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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어 올라갔더니, 나무사이로 서울의 전경이 눈 아래 펼쳐졌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멀리까지는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산책을 하고,

아침공기를 맞으니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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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규모는 아니지만 베드민턴장, 놀이터, 게이트볼장, 족구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공원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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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뿐만 아니라 서울시 곳곳에 계속해서 크고 작은 공원을 조성하고 있지만,

더 적극적으로 공원을 조성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산책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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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기자단 : 천영호(https://blog.naver.com/thousand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