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자 2022년 봄

남해군도 촉촉한 봄비로 봄을 알리고 있는데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바로 꽃비가 내릴 듯 합니다. 이미 유명한 왕지 벚꽃 마을의 벚나무들도 지금 비가 이틀 온 후 예쁘게 피어났어요.

촬영일자 2022년 봄

비가 그치고 나면 아마 위의 사진 모습처럼 될 것 같아요~!!

촬영일자 2023. 3. 24

2023년 3월 24일 이른 아침 안개 낀 노량 타운의 모습입니다. 작년에도 안개와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었는데요. 올해도 아침 일찍 가보니 또 다시 이런 분위기를 내고 있었습니다.

해무가 가늑한 벚꽃길은 다른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namhae_gun/222688462589

촬영일자 2023. 3. 24

그래도 지금쯤 얼마큼 피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오늘 비가 내리는 지금~! 2023년 실시간 벚꽃 사진입니다. 이 만큼 피어났구요. 이번 주말도 예쁘고 다음 주도 예쁠듯 합니다. 예쁘고 아름답고 유명한 만큼 차량도 많으니 참고 하시구요. 바다는 없지만 호숫가에 핀 아름다운 벚꽃을 조용히 즐기고 싶다면 이 기사를 끝까지 읽어주세요.

오늘 소개하고 싶은 벚꽃 명소는 오래전에 소개되었던 남해군에서도 아는 사람만 간다는 남해군 고현면에 위치한 남치마을입니다. 영화 '동막골'를 연상케 하는데요. 작년 벚꽃이 한창일때 다녀왔습니다.

남치리의 지명 유래와 함께 마을을 한바퀴 탐방할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남치마을은 전쟁이 났을 때도 모를 만큼 밑에 길에서조차 보이지 않는 마을인데요. 그만큼 바다도 보이지 않고 여기가 남해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깊은 산속에 온듯도 합니다. 또 너무너무 조용합니다. 혼자 조용히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동화속 남치 마을을 추천합니다. 다만 여기는 관광지가 아닌곳이기 때문에 가지고 쓰레기는 모두 되가져가는 센스를 발휘해 주세요~!!

조용한 버스 정류소와 함께 피어난 벚꽃입니다. 여기서 버스를 기다린다면 지겹지도 않겠지요?

남치 저수지 주변으로 벚나무가 가득 피어 있는데요. 데크를 따라 한바퀴 산책을 해도 좋고 길을따라 드라이브를 해봐도 좋습니다. 건너편으로 가면 남치 저수지와 함께 피어난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사진으로 봐도 참 고즈넉하고 고요한 시골마을 같지요? 마을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데크를 따라 산책해 보았는데요. 떨어지는 벚꽃잎도 잡아보고 남치 저수지를 따라 조용히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남치 저수지를 주변으로 테크와 함께 벚나무가 쫙 있으니 길지도 짧지도 않아서 딱 좋은 코스 입니다. 제가 취재를 갔던 날 어떤 분들이 사진찍으며 여기는 안 유명해져서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그럴 수 있나요? 좋은 건 함께 해야죠?

어떠세요? 이만하면 남해의 숨은 벚꽃 명소 맞지요? 올 봄은 아름다운 남치마을에서 봄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은 2022년 봄 사진으로 작성되었습니다.

{"title":"봄에는 남해로 가야할 이유_숨은 벚꽃명소","source":"https://blog.naver.com/namhae_gun/223055133310","blogName":"남해랑 썸..","blogId":"namhae_gun","domainIdOrBlogId":"namhae_gun","logNo":223055133310,"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