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 은하수길로 이어지는 관문 은하수 다리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저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의 남쪽과 북쪽 둔치를 잇는 인도교인 은하수 다리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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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과 농소 도로 개설 구간의 이예대교 아래에 설치하여 주민들이 중구와 남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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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의 은하수길로 이어지는 관문으로, 부르기 쉽고 외우기 쉽다는 의견과 함께 태화강 물에 비치는 야간조명이 은하수처럼 아름다워 잘 어울린다는 다양한 평가를 받아 지어진 이름이 바로 은하수 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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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9일부터 현재까지 불리고 있으며, 현장에는 안내판도 설치되어 많은 주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다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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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그웨이, 전동 킥보드, 오토바이 등 탑승이 엄격하게 금지된 보행자 전용길입니다.

내려서 끌고 가는 것은 문제가 없으니 잘 지켜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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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등산용 스틱 등 날카로운 물건 역시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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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다리에 오르면 양방향으로 탁 트인 태화강 국가정원의 경치를 감상하기에 아주 좋아요.

언제 바라봐도 아름다운 십리대숲과 태화강의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 이렇게나 가까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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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곳이라 저 역시도 시간이 날 때면 가끔씩 들러서 은하수 다리 위를 걷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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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아래로 흐르는 태화강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유리데크 위를 걷는 것 자체가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 바닥 전체가 다 유리로 만들어져 있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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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으로 갈라지는 길도 마찬가지로 한쪽만 유리데크로 이루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은하수 다리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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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대교 아래 복층 구조로 이루어진 은하수 다리는 국가정원 방문객들이 중구와 남구 지역을 오고 가기 불편한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계획되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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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억 원에 달하는 예산과 대숲 훼손, 국가하천 점용 문제 등으로 좌초되는 듯했지만 옥동~농소 간 도로에 하부 매달기식 인도교로 설치하면서 38억 원의 예산이 절감된 60억 원을 투입, 완공까지 잘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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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더운 시기에 햇빛을 고스란히 받으며 낮 시간에 걷는 것에는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는데요.

이곳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은 잠시 덜어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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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비, 바람을 자연스럽게 막는 구조로 조성되어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영향이 덜하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의 명소인 태화강 전망대도 꽤나 가까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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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 선선해진다면 걸어서 태화강 전망대까지 함께 방문하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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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의 중구 방면에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주차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요.

주차할 공간을 찾느라 돌아다니는 시간이 엄청나게 소요될 때도 있어 불편함을 겪어보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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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를 이용해 방문할 분들은 처음부터 은하수 다리의 남구 시작 지점에 위치한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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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만 건너면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이므로 크게 불편함도 없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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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현장 안내소가 있으니 도움이 필요할 경우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내 곳곳에 마련되어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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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태화강 수상 교통망 구축을 위하여 폰툰 보트를 시범운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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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장소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 매립장을 연계하기 위하여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태화강 십리대밭교 아래에서 이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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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는 태화강 수상 스포츠 센터를 출발하여 국가정원교 은하수 다리를 지나 태화강 하류까지 총 6㎞ 구간을 운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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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툰 보트는 바닥에 부력이 큰 플로트를 장착하여 높은 안정성과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수상 레저 선박이라고 하는데요.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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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예정된 국제정원박람회가 태화강을 중심으로 5㎞가량 거리를 두고 분산 개최될 예정이기에 두 행사장을 잇는 교통수단 도입이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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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툰 보트 외에도 태화강 수로를 잇는 수상 택시, 수상버스, 유람선, 수륙양용 버스 등 다양한 수상교통수단을 검토 중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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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다리 중구 시작점 아래에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설치된 운동 기구들이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는데요.

낮부터 이곳을 찾아 기구들을 활용해 운동을 즐기는 분들의 모습을 아주 쉽게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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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다리를 산책하며 유산소 운동을, 아래에 설치된 운동 기구를 통해 근력 운동까지 가능한 곳이니 활용도가 꽤 높아 보여요.

태화강 국가정원 은하수길로 이어지는 관문 은하수 다리, 꼭 한 번쯤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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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