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정성묘입니다. 새로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사거리 차량 우회전 시 전방에 빨간불이면 무조건 ‘일시정지’ 해야 합니다. 시행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잘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용인시 시내 횡단보도는 이번 시행규칙과는 별개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장치가 여럿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LED 바닥 신호등’과 ‘빨간불 잔여 시간 표시’입니다. 용인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수지구청역 사거리 횡단보도를 취재해 보았습니다.

LED바닥 신호등

빨간불 잔여 시간 표시

‘LED 바닥 신호등’은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신호 점멸등이 바닥에 표시되어 신호 대기선에 서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보행자의 사고 위험을 줄여줍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은 현실을 반영한 정말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야간이나 비 오고 흐린 날에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횡단보도 내 신호 점등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LED 바닥 신호등’은 일종의 신호 대기선 역할을 합니다. 간혹 횡단보도 차선 쪽으로 너무 앞서 신호대기를 하는 보행자들이 있는데 바닥 LED 뒤쪽에 대기를 유도해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를 예방합니다.

‘빨간불 잔여 시간 표시’는 보행자들이 초록불일 때만 잔여 시간을 표시했던 것을 빨간불일 때도 표시한 것입니다.

보행자의 무단횡단 사고를 막고 보행자 편의를 돕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차량의 우회전 시 신호 바뀜으로 횡단보도 내에 정차하게 되는 것을 막아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장치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보행자나 운전자 모두 교통질서를 잘 준수하는 것만이 교통사고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도 우회전을 하다 초록 신호등이 켜져 횡단보도에 정차한 차량들이 여러 대 보였습니다.

용인시 대부분 사거리 교차로는 대각선 횡단보도(X자형 횡단보도)로 되어 있습니다. 횡단보도에 초록 신호등이 들어오면 모든 차량은 멈추게 되고 사거리 어느 곳으로나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횡단보도에 초록색 신호등이 들어오면 차량은 멈춰 서야 합니다. 빨간불 잔여 표시가 없을 때에는 우회전하는 차량을 정신없이 쫓아가다 횡단보도에 정차하는 실수를 저도 경험했습니다.

이제는 빨간불 잔여 표시가 있어 우회전을 해야 할 것인지 멈춰야 할 것인지 미리 예측할 수 있어 횡단보도에 정차하는 일이 없습니다.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를 위한 강화된 조치들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안전은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다소 불편하고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서로 한번 더 살피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용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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