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교수와 떠나는 [인문학 여행]

<한국문화의 뿌리와 정체성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의 이야기 선생님이자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님이

양평에 오셨어요!!

​

팬층이 지층만큼이나 두터워

100석은 이미 넘치고

현장에서 대기하셨다가

들어오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

​

* 관람 시간 /

하절기(3월~10월) : 오전 9시30분~ 오후 6시(입장 마감 시간 오후 5시 30분)

동절기(11월~2월) : 오전 9시30분~ 오후 5시(입장 마감시간 오후 4시 30분)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몽양길 66

​

* 전화 /

031-775-5600

60, 70대의 분들이 거의 주류였고

초등생과 온 부모님은 제가 거의 유일했어요.

저희는 TV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로

종종 봐와서 나름 연예인이라.

아이도 보고 싶어서 함께 왔어요!

아이 덕분에 잠시 바람 쐬러 나오신 교수님과

사진까지 야호~~~ : )

몽양기념관 반대편에 있는

몽양교육자료관에서 진행된 오늘의 인문학교육.

유홍준 교수님의 역작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도 수록된

몽양여운형 선생님의 이야기로 시작.

몽양 여운형을 말하자면 할 얘기가 너무 많다.

여운형이 1947년 암살되었을 때

그를 따르던 많은 분들이

정말로 안타까워했다.

​

잡지<선구>가 실시한

“조선을 이끌어갈 양심적인 지도자” 여론조사를 보면

여운형(35%), 이승만(21%), 김구(18%)로

몽양은 명연설가였고, 조선체육회 회장으로

육체미를 과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에게는 믿음직한 인간미가 있어

대중의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

-책 수록 내용 중-

석굴암의 이야기도 정말 너무 흥미로웠어요.

​

일제강점기 때 석굴암을 해체한 후

경성으로 옮기려고 했으나

돌들이 워낙 무거워 포기하고

나중에 다시 해체 후 복원을 했는데

수리 과정에서 불상을 습기로부터 보호하고

석벽을 보강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타설했다고 해요

​

하지만 이것이 방수에는 탁월해도

방습에는 취약하다는 것을 몰라

현재에도 습기 방지를 위해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다고 하니..

​

애꿎게 우리 문화를 해체하다니

또 듣다가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워워~~

전 문화재청으로 지내신 만큼

문화재에 모르는게 없으시니

이야기가 쉼 없이

자연스레 이어지더라고요.

하나라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신 분 : )

중간에 자기는 할 얘기가 많으니

듣다가 힘드신 분들은

조용히 나가셔도 된다며.. ㅋㅋ

저는 아들과 끝까지 들었어요!!

강연만으로도 힘드셨을 텐데

사인회도 열어주시고~

이미 양평에 일찍 오셔서

정원들을 보시고 오셨더라고요.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만 보던 분을

실제로 뵙다니, 유홍준 교수님 너무 반가웠습니다!

몽양기념관은 컨셉이 매번 바뀌어서

갈 때마다 흥미로워요.

요번엔 “해방 전야”의 주제로

~09.28일까지 전시해요.

​

여름엔 박물관이 국룰 아시죠??

시원하게 다녀오시길~~~

※ 본 게시물은 양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양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양평군청 소통홍보담당관 뉴미디어팀

공공저작물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TEL : 031-770-2686)

#양평군 #양평군청

#사람과자연 #행복한양평 #매력양평

#몽양기념관 #몽양여운형 #유홍준교수님 #몽양과떠나는인문학여행

양평군의 소식을 다양하게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