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열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내 문화와 역사를

티켓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내놓았다.

‘경기투어패스’다.

경기투어패스는 경기 관광 통합 이용권으로,

경기도 어디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여행 계획에 맞게

✅24시간권(19,900원),

✅48시간권(25,900원),

✅72시간권(35,900원)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여행권 구매를 하면 경기도 내 관광지, 체험시설,

액티비티, 카페 등 주요 관광시설

(2025년 5월 20일 기준 141곳)을 이용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자유이용권이라고 할 수 있다.

계획을 잘 세운다면

가성비 최고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무제한 경기여행! 경기투어패스 ⓒ 경기도

경기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 윤재열 기자

‘경기투어패스’ 구매 방법

경기투어패스는 경기투어패스 누리집

(www.ggtourpass.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네이버쇼핑, 11번가, G마켓, 옥션,

야놀자, 여기어때(앱), 놀이의발견, 쿠팡 등 다양하다.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결제 후

모바일 티켓을 수신하는데

카카오톡 또는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별도의 다운로드가 필요 없는 편리한 티켓으로,

여행지를 방문해

인증 화면(바코드)을 보여주면 된다.

첫 사용 시간 기준으로 구매한 옵션 시간만큼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여행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투어 지도’와 이용 장소 연락처,

길 찾기 등 정보도 볼 수 있다.

사전 예약 시설의 경우 예약하기 버튼을 통해

바로 할 수 있다.

경기투어패스 수원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수원시립미술관 ⓒ 윤재열 기자

경기투어패스로 수원시립미술관 관람 ⓒ 윤재열 기자

이용 가능 시설

이용 가능 시설은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으로 나뉘어 있다.

지역별로 여행 정보를 받을 수 있는데,

현재 있는 곳을 중심으로

가까운 여행지와 거리도 알려준다.

해당 시설을 터치하면 필요한 정보 및

꿀팁도 바로 받는다.

지역을 넘어 주제별 여행도 가능하다.

취향에 맞게 관광, 체험, 먹거리, 농촌 체험 등에서

한 분야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여행하는 재미가 있다.

여행 티켓은 업체마다 1시간 간격으로 이용해야 한다.

사전 예약 업체는 일부 인원만 이용해도

전체 인원 1시간 이용 후 가능하다.

동일 업체 중복 이용도 불가하다.

가족끼리 여행할 때는 성인(19세 이상),

청소년(중·고등학생),

소인(36개월 이상 초등학생)에 맞춰

구매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

권종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니,

1인 1티켓 구매가 필수다.

경기투어패스로 화성행궁 관람 ⓒ 윤재열 기자

관광지는 사전 예약 없이 경기투어패스로 척척 들어간다. ⓒ 윤재열 기자

이용 가능 여행지 및 업체 정보는

실시간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모바일 티켓 내에서

확인해야 한다.

한 곳이라도 이용하면 티켓 환불은 불가하지만,

전체 미사용 티켓은 유효기간 내

100% 환불이 가능하다.

부분 이용에 따른 부분 환불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투어패스 누리집

(www.ggtourpas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상품 ‘수원빵’도 티켓으로 먹는 즐거움이 있다. ⓒ 윤재열 기자

여행 티켓은 업체마다 1시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윤재열 기자

경기투어패스 체험 후기

체험 활동은 예약이 필수다. 토요일도 가능하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사회적협동조합

‘드바세(드로잉으로 바라본 세상)’에 갔다.

‘무심한 점 하나, 사소한 선 하나도

예술이 될 수 있다’라는 한마디 말이 울림을 준다.

버려지는 크레파스로

다시 새로운 크레파스를 만들었다.

거의 쓸 수 없는 크레파스를 골라

다양한 용기에 넣는다.

이것을 오븐에 구우면 새로운 모양의

크레파스가 탄생한다.

작은 변화가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일상 속 작은 행동이나 생각도

이렇게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재재상점’에서

아트북을 만드는 체험도 했다.

재재는 ‘다시 쓰다’라는 뜻이다.

허투루 버리면 자원 낭비고,

지구 환경을 오염시킨다.

체험도 그런 취지가 담겨 있다.

버려지는 옷감을 이용해 예쁜 수첩을 만들었다.

대나무 칫솔 등도 판매하고 있다.

플라스틱 칫솔은 오랫동안 쓰레기로 남는다.

대나무 칫솔은 사용 후 바로 소각할 수 있다.

섬유 유연제와 샴푸 등도 용기를 가지고 와서

살 수 있다.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예약은 필수! ⓒ 윤재열 기자

체험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배운다. ⓒ 윤재열 기자

체험 후 나서는데 대표님이

‘기후와 건강한 먹거리’라는 책자를 준다.

기후 위기 시대에 식탁도 고민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눈에 띈다.

무심코 지나치는 소비 행위가 부메랑이 되어

내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한다.

환경 보호 활동이 작은 실천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살리는 큰 실천임을 깨닫는다.

경기투어패스 덕분에 공부까지 했다.

체험이 끝나고 이번은 즐거운 여행이다.

수원빵이 궁금했다.

빵에 수원화성 모양이 있다.

맛도 그만이다.

사장님이 “경기투어패스로 오는 관광객들이

제법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군데를

다닐 수 있으니 최고다”라고 말한다.

수원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은 사전 예약 없이

경기투어패스로 바로 들어간다.

걸으면서 차로 다닐 때 만나지 못한 풍경도 만난다.

익숙함 속에 낯섦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여행은 자신의 풍경을 다채롭게 만든다.

경기투어패스로 만나는 다음 풍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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