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와 즐겨본 역사 산책 구리시 「동구릉 3인 3색」

빗소리와 즐겨본 역사 산책 구리시

[ 동구릉 3인 3색 ]

구리시에서는...

4월~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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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릉에서...

건국, 시련, 번영의 시대를 살아간

태조, 선조, 영조의 이야기를

건원릉, 목릉, 원릉에서

해설사와 함께 만나보는 프로그램이에요.

「건국, 시련, 번영」의 시대를 살아간

「동구릉 3인 3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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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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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릉 입구에서 건원릉까지는

조금 먼 거리예요.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동구릉 3인 3색」프로그램 참여자는

늦어도 ✌20분 전까지는 동구릉에 도착해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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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을 정신없이 🚶‍♀️걸어 갔는데 이미시작..

☂️비 오는 날에도 🌂우산 쓰고

해설사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시민들의 분위기가 진지했어요.

고려의 뛰어난 장군이었던 태조는

1392년 신진사대부의 추대로 👑왕위에 올라서

🤴새 왕조를 건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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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위 기간에 도읍을 옮기고 나라의 이름을

조선으로 정하는 등 조선왕조의 기틀을 마련

했다는 🎤설명을 듣고

태조의 건원릉 능침으로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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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어떻게 능침을 올라갈지

걱정했는데 해설사의 안내로 평평한 길로

안전하게 올라갔어요.

올라가는 순간, 감동이 되어

해설사의 🎤해설이 👂안 들어오더라구요.

멀리서 🧐바라봤던

🌾억새로 덮였던 능을 바로 👀눈앞에서

본다는 것은..

태조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큰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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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분들이

모두 💜한마음인 것 같았고

능침에서 느껴지는 시간의 흐름.한마디로 감동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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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에 대한 해설사님의 🎤해설이

☔빗소리와 함께 어우러져 더할나위없이

👍멋진 시간여행을 하는 날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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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솔길을 따라

👑선조의 목릉으로 이동했어요.

🌲🌳나무들의 초록빛이 비로 인해

더 ✨아름다운 날이었어요.

선조는 즉위 초 기성세력의 힘을 억제하고,

이황, 이이 등의 인재를 등용하여

나라의 발전을 기했으나 극심한 당쟁으로

나라가 어려워지고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겪고 거듭된 흉년으로

선조 재위 나라가 무척 어려웠다고 해요.

목릉은 🤴선조와 의인왕후 박 씨,

인목왕후 김 씨의 능이 함께 있는 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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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해설사의 진지한 🎤해설 속에서

여러 가지 각도로 역사를

재해석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쉽게도 이번 🌧️폭우로 인하여

목릉의 큰 🌲나무가 넘어졌어요.

👑왕을 오랫동안 지킨 장수가

쓰러진 느낌이었어요.🙁

이제는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으로

원릉을 찾아가고 있는데

☔

숲속을 우산 쓰고 거니는 참여자들의 모습이

동구릉의 숲길과 어우러져 아름다웠어요.

강하고 결단력 있는 군주였던 영조는

탕평책을 실시하고

봉당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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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역법을 실시하고 문화를 꽃피었던

조선의 르네상스 시대를 연 왕이라고 해요.

탕평채라는 음식도

영조가 만든 음식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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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날 태조와 선조,

그리고 🤴영조를 만나봤던 ⏱️시간이

무척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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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빗속에서 지나간 역사를 돌아보는 것도

낭만적이기도 했어요.

오늘 프로그램 동구릉 3인 3색은

조선 시대의 건국, 시련, 번영의 시대를 살았던

왕들을 만나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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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10월, 11월 세 번 남아 있는데요.

신청 인원 20명까지만 가능하니 서두르세요.

구리시 문화예술과 031-551-2565로

전화하셔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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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최대의 왕릉

동구릉에서 역사를 배우는 시간

꼭 참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