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시간 전
[공주 계룡산] 여름맞이 찐풍경 3
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계곡 물놀이 풍경
이. 산행을 위한 천정탐방로 풍경
삼. 가벼운 산책길, 벚꽃 가로수길 풍경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24-2
계룡산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손님맞이를 위한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벚꽃구경으로 한해를 시작한 계룡산은 6월을 맞아 드디어 시원한 물놀이터를 제공하면서 손님맞이를 합니다.
이번 취재에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한 계룡산의 모습을 주제별로 담아보았습니다. 여름맞이 물놀이만큼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또 있을까요.
첫째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에게 물놀이를 위한 계룡산의 모습, 둘째 산행을 즐기기 위한 분들에게는 천정탐방로를 내어주는 계룡산의 모습이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늘진 가로수길로 기분 좋은 산책을 제공하는 벚꽃 가로수길을 품고 있는 계룡산의 세 가지 모습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저와 함께 가 보겠습니다.
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계곡 물놀이 풍경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계곡 물놀이 풍경은
동학사 입구,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무풍교가 있는 지점을 기준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안전하게 자녀와 함께 물놀이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조성되어 있는 계곡따라
가족들은 돗자리를 깔기도 하며 자녀들이 물놀이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계곡물이 물놀이에 적합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무풍교를 기준으로 식당이 즐비하게 있는 위쪽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꼬마 친구들에게는 이곳의 얕은 물놀이가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깊이라 마음 놓고 시간을 보내기에는 좋아보이니까요.
무풍교를 기준으로 동학사를 향해 가는 길과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보이는 계곡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무풍교가 왼편에 있다면 탐방로를 향한 계곡은 오른편에 있습니다. 탐방해보지 못한 이 탐방로를 잠시 취재하고 오겠습니다.
이. 산행을 위한 천정탐방로
천정탐방로는 이번 취재를 계기로 처음입니다.
유명한 동학사로 향한 발걸음을 멈추고 서울식당 보이는 약 30m 이전 지점
무풍교 맞은편에 탐방로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정표를 보면서 오른쪽 오르막길로 계곡을 끼고 올라가 봅니다.
천정탐방로 안내문을 보니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코스가 있네요.
가벼운 산행을 위해서는 남매탑까지 1Km의 짧은 코스를 선택할 수도 있고, 천정탐방로-남매탑-(삼불봉)~관음봉까지 도달할 수 있는 긴 탐방도 있습니다.
쉬운 코스는 천정탐방로-남매탑-삼불봉 이고, 조금 어려운 코스는 천정탐방로-남매탑-관음봉 입니다.
훌륭한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잔잔한 물소리로 산행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계룡산 동학사나 갑사를 방문할 경우 남매탑을 볼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남매탑은 스님과 한 처녀가 의남매 관계를 맺고 수행에 정진하다 같은 날 입적한 것을 기려 쌓은 탑과 관련된 전설이 담겨있습니다.
남매탑의 전설은
구전에 따르면 목에 가시가 걸린 호랑이가 수행 중인 스님에게 찾아와 아픔을 호소하였다.
스님이 호랑이의 목에 손을 넣어 가시를 빼 주자 호랑이가 이내 사라졌다. 며칠 후 호랑이가 멧돼지 한 마리를 잡아 왔다.
스님이 “여기는 수행도량인데 살생을 해서 되겠느냐?” 하고 달래서 돌려보냈다. 다시 며칠이 지나서 호랑이가 한 처자를 물어다 놓고 사라졌다.
스님이 실신한 처자를 잘 간호해서 살려 놓은 뒤 집에 돌아가라고 권하였다. 그러나 처자는 스님이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며 시중을 들겠다고 하였다.
스님은 출가 사문으로 시중을 받을 일이 없다 하며 다시 돌아가라고 하였으나 처자는 스님의 은혜를 갚기 위해 출가하였다. 두 사람은 의남매를 맺고 평생 수행 정진하였다.
그리고 같은 날 함께 열반하였는데 사리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그 뒤 신라 성덕왕 때 회의화상이 도량(현 청량사)을 정비하고 탑을 모신 뒤 남매탑이라고 하였다 한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남매탑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 편)]
이제 내려가는 길, 가벼운 산책길인 벚꽃 가로수 그늘로 걸어가며 취재를 하겠습니다.
삼. 가벼운 산책길, 벚꽃 가로수길
벚꽃 가로수길은 사기소 버스 정류장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을 향해 뻗은 가로수길입니다.
아름답게 가지가 아래로 처져있고 오랜 시간 속에서 드리워진 그늘은 길을 걷는 동안 평온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가로수길을 조금 걸어가다 보니 국립공원사무소가 보입니다.
2025년 계룡산국립공원 생태관광으로 계룡산 분청사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운영일정: 2025년 4월~11월(1,3주 토요일, 2,4주 금요일 09:30-12:00)
- 운영장소: 계룡산국립공원 지역(학봉리 일대)
- 참가문의: 042-820-3148~9
- 참가자: 누구나
걸어가다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다소 잘 관리된 잔디밭이 나옵니다.
가로수길 옆에 있어서 이곳은 뭔가? 하는 궁금증을 가질 것 같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공주 학봉리 요지로 조선시대 철화 분청사기를 구웠던 가마터로 유명한 명소라고 안내문에 적혀있습니다.
철화분청은 청자 및 백자와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대 도자기 중 하나로, 계룡산철화분청은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 일대에서 대량 생산된 산화철로 그림이 그려진 분청사기다. 조선시대 분청사기 제작 기법 중 지역적 양식이 독특한 철화분청사기가 대량 생산됐다.[출처 : 금강일보(https://www.ggilbo.com)]
공주 학봉리 요지(公州 鶴峰里 窯址)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마터로 1990년 8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33호로 지정되었네요.
공주 학봉리 요지 개요
요지란 도자기, 기와, 그릇 들을 만들어 굽던 가마터를 말한다. 대전 유성에서 동학사쪽으로 들어가면 신도안과 동학사로 가는 길이 있는데, 그 일대 계룡산 기슭에 여러 곳의 가마터가 분포한다. 그 중 이 학봉리 도요지가 중심이 되며, 15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제시대에 조사된 보고서에 의하면 가마는 산록의 경사면에 여러 개를 축조하였고, 구조는 땅을 약간 파 길다란 구덩이를 만들고 천장과 벽을 진흙으로 둥글게 쌓아올린 형태라고 한다. 철화분청자·귀얄청자·백자 등이 출토되었고 그 가운데 철화분청자가 대표적이다. 그릇의 종류로는 대접·접시·술병·주전자 등 다양하며, 새겨진 무늬는 국화무늬·연꽃무늬·물고기무늬·새무늬 등 다양하다. 철화분청자의 대표적인 생산지로서 그 의미가 크며, 자유분방하고 대담한 무늬를 새긴 것으로 유명한 가마터이다.[출처: 위키백과]
공주 계룡산 여름맞이 방문지
무풍교 계곡, 천정탐방로, 벚꽃 가로수길
○ 주소: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 천정탐방로 입산시간:
하절기(4월-10월) 04:00-17:00
동절기(11월-3월) 05:00-15:00
※ 취재일: 2025. 6. 13.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보리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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