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를 건너다' 이수지의 그림책, 제주현대미술관

출처 : 제주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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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하고 있는 전시입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전시가 있었습니다.

뭔가 낙서 같기도 하고...

그림이 단조로워서 스누피를 연상이 되기도 했고요...

이제 완연한 봄이고 곧 여름이 올 것 같은 제주입니다.

불과 한달 전에는 뭔가 아직 봄인가 싶었는데 이제는 여름이 다가오나?? 싶은 녹음이.. 🌿

제주현대미술관은 주차장에서 부터 걸어가다보면 노지에도 작품들이 있습니다.

페이지를 건너다..

페이지를 넘기다? 가 아니라.. 건너다?

요즘은 제목이 좀 특이한게 많더라고요?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이란 책도 있었고...

그런데 이런 제목들은 뭔가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제주현대미술관의 시그니처 같은 느낌..

최평곤의 <여보세요> 라는 작품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어서옵셔~ 라는 제목이 먼저 떠올랐는데 말이죠?

여보세요? 라는 제목은 뭔가 매칭이 안되더라고요~

이래서 제가 예술을 하지 못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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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린카드를 소지했다면 100% 할인 받아서 무료입니다.

전 그린카드로 무료입장을 했습니다.

제주도민 할인보다 낫죠?

오늘 제가 보고 싶었던 <페이지를 건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조금 외진 곳에 있기도 하지만 늘 관람객이 많은 곳은 아니라서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미알못인 제가 미술 작품을 보러 온다기 보다는 조용한 공간이 좋아서 오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끔 마음에 정리가 필요할 때 이런 조용한 공간은 정신을 비우기에 좋거든요...

바니?

뭔가 그동안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보던 전시와는 다름을 느낍니다.

사진을 접었을 뿐인데..

그리고 손이 나왔을 뿐인데..

이런게 작품이 되기도 합니다.

뭔가 새롭군? 이라는 생각...

어쩌면 예술은 대단한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전시였던 것 같습니다.

거울을 이용한 전시..

반영.. 비침..

새롭게 바라보기..

그래서 새롭지 않게..

평범하게 바라보기..

난 그림에 감흥을 느끼진 못하지만 가끔 한 작품을 오랜시간 바라보는 사람들을 보면서 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림보단 강렬했던 레드..

그래서 그림이 눈에 들어왔던...

어쩌면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른 것도 보는 재미겠죠??

#1평전시관

몇년동안 봤던 곳인데..

제일 어려운 공간...

어디로 가야 하는가

날씨가 어두침침할수록 스산함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처음 봤을 땐..

일본의 콘크리트 살인사건..?

그래서 저 안에 사람이 있는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했던 작품입니다.

주차장 근처에 있던

생태미술교육관...

이런 그림들을 보면서 일반인도 꽤나 작가같은 그림을 그리는구나~ 싶었습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제가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전시가 바뀌면 한번씩 오게 되는 곳입니다..

제주스러움은 아닐 수 있지만..

비오는날..

혹은 저지리 쪽에 들렀을 때 한번 쯤 들리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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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공공수장고 에서는 제주현대미술관 에서 하는 전시를 #미디어아트 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도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제주도여행을 많이 다니신 분들들이 어디가지?? 할 때 제주현대미술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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