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대표하는 여러 관광지 중 한 곳인

강릉 오죽헌, 시립박물관은

겨울에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검은 대나무가 바람에

몸을 흔드는 소리가 들리는 오죽헌과

강릉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전하는

시립 박물관이 있는 오죽헌을

강릉 겨울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강릉 오죽헌은

오천원 지폐 주인공인 율곡 이이선생과

오만원 지폐 주인공인 신사임당의 생가로

유서 깊은 곳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오죽헌 관람료는 성인 3,000원이며

강릉 시민, 경로, 장애인, 미취학 아동,

국가유공자는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강릉시립 박물관 입장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오디오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관광이 더 즐거워지고 있네요.

오천원 화폐 율곡 이이 동상이 먼저 반겨줍니다.

오죽헌 안에는 신사임당의 동상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죽헌 관람은 자경문부터 시작합니다.

자경문은 오죽헌의 안팎을 가르는 문으로

율곡 이이가 외할머니 앞에서

‘스스로를 경계하는 글’이라는 의미의

자경문을 지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자경문은 국보 제51호인 강릉 대도호부관아에 있는

임영관 삼문과 같은 모양으로

1976년 4월에 건립되었습니다.

광장에 있는 발바닥 표시에 서면

구)오천원권 뒷면에 있는

오죽헌의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오죽헌이 있는 구권 오천원 화폐는

1983년부터 2006년까지 사용되었고

2006년 신권이 나오면서

오죽헌은 오천원 화폐에서 사라졌습니다.

좌측에 오죽헌, 정면에 문성사가 있습니다.

문성사는 율곡 이이의 영정을 모신 사당입니다.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오죽헌은

주변에 검은 대나무가 많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른쪽 온돌방 몽룡실에는

신사임당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신사임당의 친정이자

율곡 이이의 외가인 안채와 사랑채가 있습니다.

사랑채 기둥의 주련 글씨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필적입니다.

어제각을 나오면 율곡기념관이 보입니다.

신사임당과 그의 자녀인 맏딸 매창,

셋째아들 율곡 이이,

넷째아들 옥산 이우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유품 중 보물 제602호인

이이 수고본 격몽요결이 대표적입니다.

11월 7일 강릉 오죽헌 내에

화폐박물관 강릉화폐전시관이 개관했습니다.

강릉화폐전시관은

화폐의 역사, 과학, 예술, 가치 등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학습하고 이해하는

화폐박물관입니다.

강릉화폐전시관은 로비에서 출발해

화폐의 격, 예술의 혼, 화폐의 길,

기획전시실, 휴게공간으로 끝나는

관람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강릉화폐전시관은 단순 전시형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화폐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오감 체험형 종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 오죽헌을 방문한다면

한복체험을 추천합니다.

두시간 만원으로

평생 추억에 남을 사진을 남길 수가 있습니다.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주인공인 신사임당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강릉 오죽헌, 새해를 맞아 방문해보세요.


※ 본 게시글은 소셜 크리에이터

이자영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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