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밴드와 함께한 의정부음악극축제 피날레, 현장 스케치!

"일상 속 예술을 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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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8일 시작되어 8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일대에서 펼쳐진 '제24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5월 25일 루시 밴드의 야외무대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루시 밴드'(ⓒ유애형)

5월의 의정부를 예술로 물들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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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예술인이 하나 되어 어우러진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수퍼밴드 출신 인기 밴드 '루시'의 무대와 5천여 명의 관객이 함께하며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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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음악극축제 야외무대 폐막공연(ⓒ유애형)

폐막 공연을 위해 루시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의 함성과 박수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리더 신예찬이 "과거 의정부 중심가 행복로에서 버스킹을 했었다"는 에피소드를 재치 있게 전하며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고, 루시 특유의 감각적인 사운드가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바이올린의 감미로운 선율과 밴드의 역동적인 리듬으로 구성된 대표곡이 연주될 때마다,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축제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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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 전경(ⓒ유애형)

5월 25일, 폐막을 앞둔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마치 의정부음악극축제가 끝없이 계속될 것 같은 활기로 가득했습니다.

야외무대를 비롯해 대극장, 소극장, 소극장 로비 등 곳곳에서 공연이 이어졌고, 대극장 앞 분수대 주변에는 아르츠 마켓이 열려 의정부예술의전당 안팎은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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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무대에서는 오후 3시 30분부터 해금과 소리의 만남(국악협회 / 사진 아래 왼쪽), 라틴그루브를 타고 GO(라틴그루브), 사나래와 함께하는 지구마블, 퓨전 국악여행(사나래 / 사진 아래 오른쪽), 청춘마켓(취향상점 / 사진 위) 등의 공연이 매시간마다 쉼 없이 이어졌습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공연(ⓒ유애형)

소극장 로비에서도 ‘경민의 멜로디, 의정부의 하모니’(경민대학교), ‘즐겨볼 樂’(의정부시립무용단), ‘우리 모두 다함께’(의정부소년소녀합창단 / 사진 위), ‘사맛디 사운드 테라피 콘서트’(사맛디) 등 다양한 로비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편안한 카페 분위기 속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해군군악대' 공연(ⓒ유애형)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한 <해군군악대와 함께하는 의정부음악극축제> 특별공연이 무료로 진행되었습니다.

해군 군악대는 ‘경기병 서곡’을 첫 곡으로 연주하며 품격 있는 해설, 절도 있는 연주 자세,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아르츠마켓'(ⓒ유애형)

대극장 앞 광장에서 열린 아르츠 마켓과 먹거리 부스는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다채로운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 의정부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푸드트럭들이 방문객의 오감을 사로잡았습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야외무대 폐막공연(ⓒ유애형)

2002년 시작된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해마다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음악극을 선보이며 의정부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제24회 의정부음악극축제 폐막공연(ⓒ유애형)

시민과 함께, 지구와 함께, 미래세대와 함께한 8일간의 음악극축제!

제25회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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