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클이 무엇인가요~?

'셔클'이란 단어가 아직은 생소합니다. 셔클은 세종시가 현대차와 협업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모빌리티 서비스인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세종 신도시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대체교통수단으로 선택한 운송수단입니다.

택시는 부족하고, 노선버스는 불편한 세종시에서의 주민 편의를 위한 이셔클은 점점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답니다.

2021년 4월 12대의 차량이 1생활권에서만 시범 운행을 하였으며 지난 2022년부터는 2생활권으로 확대하여 운행 중에 있습니다.

택시와 버스의 장점만을 도입해 운행하는 셔클은 세종시민들의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타지에서 오는 분들은 파란색의 작은 버스가 무엇이냐고 물어보곤 한답니다.

처음 도입 시에는 월 정액으로 일 제한 탑승이 되어있었으나 대중적인 확대가 어려워 지금은 셔클앱만 스마트폰에 다운만 받으면 실시간 요금으로 정산이 되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답니다.



스마트폰 셔클앱

셔클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을 받아야 합니다.

앱을 다운로드할 때 연동된 카드 등록을 해야만 셔클 이용이 가능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앱을 다운로드하면서 카드 등록을 해야만 한다는 거죠. 이제 셔클을 다운로드했으니 호출을 해볼까요?

< 셔클 호출 장면 >

셔클앱에 접속하니 첫 화면에 도착지 입력난이 나옵니다.

그러면 도착지를 입력하면 되는데 여기서 문제는 세종시 1, 2생활권 내에서만 된다는 겁니다.

세종 전체 서비스가 아직 안 되어 있어서 그런데요.

하루빨리 세종 전체가 운행이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저는 충남대학교 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 세종 충남대병원을 입력하니 곧바로 도착지를 확인하라는 메시지가 나오네요.

여기서 도착지 확인을 누르면 호출이 정상적으로 된 겁니다.

글로 풀어서 쓰다 보니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실제 앱을 다운로드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너무 간단하답니다.

도착지 입력 후 확인하면 이런 문구가 뜨는데요. 현재 본인이 있는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안내해 줍니다.

그리고 셔클 도착 소요 시간이 화면에 표시가 되네요. 신기하죠? 이 소요시간은 실시간 계속 바뀌면서 알려주곤 합니다.



셔클 탑승

이제 셔클을 탑승해 볼까요? 셔클을 타니 운전석 쪽 위에 커다란 모니터가 보이며 모니터에는 지정좌석에 제 이름이 보입니다.

신기하죠? 거기다가 제 프로필 사진까지 큰 화면에 보인답니다. 그리고 목적지 도착 소요 시간도 알려주네요. 물론 이것도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참 셔클을 타면 기사님이 꼭 안전벨트를 착용하라고 합니다. 안전벨트 착용을 확인한 후 출발하더라고요.


- 셔클 운영역지역 -

1생활권(고운동, 아름동, 종촌동, 도담동, 어진동)

2생활권(다정동, 새롬동, 한솔동, 나성동)

국립세종수목원, 세종 호수공원, 이응다리(금강보행교)

- 셔클 운영시간 -

호출시간 오전 06:00 ~ 오후 12:00

운영시간은 06:00~24:30(익일 00:30)

운영시간은 호출시간을 꼭 고려해주세요!

- 셔클 이용금액 -

셔클 1회 이용 요금은 성인 1,800원, 청소년 1,400원, 어린이 800원입니다.


셔클앱에 등록된 교통카드를 태그 하라는 문구가 나오죠?

사실은 앱에 자동으로 등록된 카드가 있기 때문에 태그를 안 해도 자동으로 카드에서 결제가 된답니다.

단, 환승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앱에 등록된 카드를 태그를 해야만 다른 시내버스를 환승할 수가 있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환승이 안되고 다시 요금을 지불해야 하니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셔클을 타고 다시 앱을 보니 13분 후 내리라는 문구가 있네요.

그 옆에는 제 좌석 번호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참 편리하면서도 신기한 셔클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셔클에 대해 잘 모르고 이용을 못하시는 분들도 꽤 많답니다.

자가용을 직접 운전 안 하고 편하게 앉아서 가니 버스에서의 바깥 풍경도 볼 수가 있어 너무 좋네요.

나만의 여유가 생긴 거 같아 앞으로는 승용차를 집에 두고 셔클을 많이 이용할 거 같습니다.

도착지로 가는 중에 셔클 이용객이 호출을 하였네요. 저를 내리고 다음 호출을 하신 고객에게 가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중간에 호출 고객이 있으면 택시 합승하는 식으로 중간에 태우고 간답니다. 그리고 도착지가 거의 오면 화면에 도착지를 알리며 하차 준비하라고 문구가 나오네요.


좌석은 운전석을 제외한 10석이며 앱으로 호출하는 동시에 지정 좌석이 배치가 되어 승차를 하면서 본인의 좌석에 앉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좌석 앞에는 USB 코드가 있어서 휴대폰 충전을 할 수도 있는 편의 시설도 되어 있네요.

운전석 옆에는 큰 공간이 있는데요. 여기는 큰 짐을 올려놓는 공간이라네요.

예를 들어 커다란 캐리어 등을 여기에 놓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승차하는 바로 옆에는 우산을 놓는 곳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잠시 타는 셔클이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라고 준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셔클을 타고 내릴 때 일반인들은 상관없지만 아이들이나 다리가 조금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보조발판이 나오네요.

물론 출발하면 보조발판은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셔클 이용을 위한 설명을 나름대로 했는데 만족하시는지요?

아마도 직접 타봐야 금방 아실 수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도전을 해보세요? 셔클 앱을 다운로드하는 거 잊지 마시고요.

정해진 노선 없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휴대폰 앱에서 입력해 호출하면 차량이 배차되는 시스템은 일반 호출택시와 흡사하며,

2021년 4월 국내서 두 번째로 세종에 도입된 셔클은 현재 전국 서비스 지역 12곳 중 최대 규모로 잘 정착되고 있는 공공 운송수단입니다.

현대차는 셔클 차량과 플랫폼(앱) 제공 및 운영을, 세종시는 운행요원 선발과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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