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경로당이 확 달라졌어요 "그린 리모델링, 스마트 기기 교육 등 지원"

서대문구는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의 약 18.1%로 전국 평균인

17.5% 보다 높습니다.

​

고효율 단열재 시공 등으로

건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후 경로당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합니다.

​

지난해 백련, 신촌 경로당에 이어

올해 은가, 우정 경로당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 백련경로당 리모델링 후 모습

경로당 물품 지원도 확대해 가구와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휴대형 소화기와

온열기, 실내용 자전거 등을 보급할 예정입니다.

​

또한 경로당별 욕구 조사를 통해

건강걷기, 치매예방, 텃밭 가꾸기, 마사지 등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

'개방형 경로당'​을 통해

'찾아가는 행복영화관'을 여는 한편,

회원이 많고 활동 의지가 높은 경로당은

관내 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웃음치료,

노래교실, 공예, 클레이아트 등을 할 수 있는

'작은복지센터형'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

이 밖에도 구는 올해 50여 곳의 관내

경로당과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실시합니다.

​

전문 디지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소규모 맞춤형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교육 등을 진행합니다.

▲ 무인 단말기, 스마트폰·태블릿 교육

서대문구는 올 들어 관내 115개

경로당의 운영비를 지난해 대비 약 100%

인상한 최대 월 1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

이 운영비는 경로당의 공공요금과

식재료 및 다과 비용, 각종 수수료 등으로

사용되는데, 공공요금 인상과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경로당 운영의 어려움으로 증액했습니다.

​

경로당 난방비에 대해서도 구는 동절기

5개월간 부과된 사용료를 예산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