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블로그기자단] '우이천 꽂히다' 우이천 봄 풍경
[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의 생생한 소식!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어 4년 만에 다채로운 축제가 곳곳에서 개최되었는데요.
강북구 우이천에서
2023 '우이천 꽃히다' 축제가 있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겨웠습니다.
'우이천 꽃히다' 축제는
백년시장에서도 이루어졌는데요.
백년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상품권을 주는 행사가 있었지요.
백년시장에서
봄나물도 사고
들기름과 참기름, 고추장을 사고 영수증을 가지고 갔더니
와~우~
5,000원권 온누리상품권과 수백이 럭키백을 무작위로 하나 주었는데
컵에 든 통닭이었습니다.
간식 들고~ 우이천으로~~ GO~~GO~~
우이천변 벚꽃은 졌지만, 꽃받침이 남아 있어 불그레 꽃이 핀듯하네요.
겹벚꽃은 활짝 피어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우이천 꽃히다'
백년시장 호핑투어
빨간 머리 앤 갤러리 존과 포토존
행사 기간 중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축제 개막식은 오후부터인데
너무 일찍 왔더니 개막식 행사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쌍한교에서 창번교까지 걸어보았습니다.
우이천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발원하여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인데요.
북한산과 도봉산이 이어지는 소귀고개(牛耳嶺) 아래에서 흘러내리는 물길이라 하여 우이천이라 했다고 합니다.
우이천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데요.
너구리도 살고 있고
도롱뇽과 원앙, 왕잠자리, 옴개구리 등이 살고
털부채꽃과 달뿌리풀, 부들 등이 살고 있습니다.
우이천은 생태하천입니다.
우이천에는 많은 다리가 있지요.
그 중간중간 도봉구 쪽으로 건너갈 수 있는 징검다리도 있습니다.
어린아이처럼 깡충깡충 징검다리를 건너갔다 건너왔습니다.
우이천 음악분수입니다.
물주기가 음악에 맞춰 시원스럽게 물을 뿜었는데요.
야경도 아름답습니다.
우이천은 벚꽃 명소가 아니더라도 강북구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자 산책로입니다.
'우이천 꽃히다' 개막이 오후 7시부터인데요.
개막식 행사 무대를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하루 일찍 와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우이천 따라 걷기는 행복했습니다.
'우이천 꽃히다' 축제 기간 중 '빨간 머리 앤'이 우이천 곳곳에 등장하는데요.
<빨간 머리 앤>은 1908년 발표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인기가 많았던 빨간 머리 앤이었지요.
빨간 머리 앤의 노래 가사는
♪주근 개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상냥하고 귀여운 빨간 머리 앤
외롭고 슬프지만 굳세게 자라
가슴에 솟아나는 아름다운 꿈
하늘에 뭉게구름 퍼져나가네
빨간 머리 앤 귀여운 소녀
빨간 머리 앤 우리의 친구~~~♬
'빨간 머리 앤'은 상상력이 풍부한 사랑스러운 캐릭터인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늘 꿈과 희망을 잃지 않지요.
소설의 배경이 된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섬의 모습과
우이천이 닮았다고 합니다.
우이천에 있는 '빨간 머리 앤' 처럼 우리도 생동감 넘치고 꿈과 희망을 간직하며 살아야지요!
사랑스러운 빨간 머리 앤과 한 컷!!!
백년시장에서 준비한 간식을 우이천을 보며 먹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주변에 있던 벚나무를 우이천변으로 옮겨심어
우이천은 봄이면 벚꽃 명소가 되었습니다.
벚꽃이 지고 나도 사계절 아름다운 우이천입니다.
우이천으로 나들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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