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용인여행ON] 퍼레이드부터 불꽃쇼까지! 용인 에버랜드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임동환입니다. 에버랜드는 누구나 어릴 때 한 번은 방문했을 한국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이죠! 언제 와도 늘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에버랜드에서 오픈 시간부터 폐장시간까지 정말 알차게 즐기다 왔습니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은 가족 여행을 많이 떠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딱 바깥에서 선선하게 놀기 좋은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이맘때 놀러 가기 좋은 곳을 찾고 계신 분들은 에버랜드 방문을 추천드려 봅니다.
에버랜드 주차장 이용 방법은 발레파킹, 정문 주차장, 무료 주차장, 세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일요일에 방문해서 발레파킹과 정문 주차장은 이미 포화상태였고 어쩔 수 없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료주차장에서는 셔틀버스를 타고 에버랜드 정문 앞까지 가는데, 생각보다
순환이 빨라서 무료주차장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료라 주차비 내지 않아도 돼서 좋고요!
방문 전, 에버랜드 앱을 미리 설치하고 오면 좋습니다. 앱을 통해 티켓을 등록하게 되고, 어트랙션 대기 시간 확인, 스마트 줄 서기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이용권은 A~D 구간이 있고 각 구간마다 요금이 다릅니다. 보통 4,5,9,10월 등 성수기 때가 가장 비싸며 12,1월 등의 비성수기 때가 가장 저렴합니다.
에버랜드 들어오면 입구 쪽에 거대한 토끼 인형 포토존이 있습니다. 매직트리 바로 앞에 비치되어 있는데, 2023년이 계묘년이라 토끼 조형물이 설치된 것 같습니다. 인기가 많아 웨이팅이 정말 길었습니다.
에버랜드 안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다름 아닌 스마트 줄 서기 예약인데요. 앱으로 가능하며 T 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사파리 등의 인기 있는 어트랙션은 선착순으로 빠르게 마감되기 때문에 재빠르게 해야 합니다. 저는 경쟁에서 져서 결국 오후에 현장 줄 서기로 T 익스프레스를 3시간 기다려서 타게 되었습니다. 스마트 줄 서기는 운영상황에 따라 변동이 많기 때문에 그날 앱에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시간은 한정적이고 즐길 거리는 많다 보니 에버랜드에 오면 다들 어느 정도 전략을 짜서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스카이크루즈 타고 에버랜드 전경 내려다보며 가는 것도 좋은데, 저는 풍경 구경보다는 어트랙션에 중점을 둬서 이날 스카이크루즈는 탑승하지 않고 바쁘게 움직인 하루였어요.
어트랙션이 있는 곳까지 가장 가까운 곳은 아메리칸 어드벤처인데요. 여기서 꼭 타야 할 어트랙션 3가지를 꼽자면 롤링엑스 트레인, 더블락스핀, 렛츠트위스트가 있습니다. T 익스프레스도 놓쳤고, 여기서 렛츠 트위스트를 타기로 했습니다. 대기시간이 그나마 짧은 편이고, 빙글빙글 바람개비처럼 돌아가서 나름 스릴 있고 재미있어 타볼 만한 놀이 기구입니다.
놀이 기구 하나 타고 점심 먹고 T 익스프레스를 탑승하러 왔습니다. 주말이라 대기시간이 3시간으로 굉장히 길었습니다. 너무 길긴 했지만, 에버랜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T 익스프레스를 꼭 타고 싶었기에 어쩔 수 없이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T 익스프레스는 시속 104km의 엄청난 속도, 낙하각 77도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한국 최초의 우드 롤러코스터입니다. 처음에 수직 낙하 구간에서 몸이 뜨는 체험을 하게 되며 심장이 매우 크게 놀라고 그 이후로 웨이브 구간에서도 계속 공포감을 느끼게 되는데, 보는 거와 직접 타는 거랑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내리고 나서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는데 이런 적 처음이었습니다.
T 익스프레스를 못 타시는 분들은 동물들 보러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 오면 사파리와 로스트밸리도 꼭 이용하는 필수 코스인데, 둘의 차이점은 사파리는 육식동물, 로스트밸리는 초식동물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스트밸리는 창문이 개방되어 있고 직접 먹이 주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더욱 생생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파리와 로스트밸리를 이용 못했더라도 주토피아 구역으로 오면 줄 설 필요 없이 호랑이를 포함한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근처에 간식 판매하는 곳도 많아 추로스 손에 들고 걸어 다니면서 알파카, 사막 여우, 너구리 등의 다양한 동물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쪽도 꽤나 재미있었는데 여기는 약간 쉬어가는 코스로, 따로 줄을 서지 않는 곳이라 인기 있는 어트랙션을 초반에 다 타고 와서 마지막 즈음에 둘러보면 좋습니다.
판다 월드도 인기 많은 곳 중 한 곳인데요. 이곳은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 세계적 희귀종인 자이언트 판다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판다의 생태와 유사하게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대규모 실내, 외 공간이라 매우 이색적이었습니다. 실내에 미디어아트 전시도 있습니다.
저는 폐장시간까지 정말 알차게 놀다 갔는데, 이날 야간 시간에 운행하는 놀이 기구들을 찾다가 롤링 엑스트레인과 더블락스핀 둘 중 한 가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롤링 엑스트레인 줄이 생각보다 길어 결국 더블 락스핀을 타게 되었어요. 더블락스핀도 물론 너무 재미있어서 추천드립니다. 롤링 엑스트레인은 밤에도 인기가 참 많았네요.
야간 문 라이트 퍼레이드 시간에 맞추다 보니 아쉽게도 어트랙션은 더블 락스핀에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야간 퍼레이드 시간은 20:30입니다. 퍼레이드길 및 카니발 광장에서 공연을 하고 조금 뒤 포시즌스 가든에서 불꽃쇼까지 감상하며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포시즌스가든 쪽에 식당이 많아 이쪽에서 저녁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우동, 볶음밥, 바베큐, 빵 등 매우 다양하게 있어 취향껏 선택 가능합니다.
밤을 화려하게 장식해 주는 이 문 라이트 퍼레이드는 정해진 길목으로 공연팀들이 행진하며 춤을 추는 공연인데요. 신나는 음악과 댄스, 화려한 LED 조명 덕분에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어트랙션 포기하고 퍼레이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 라이트 퍼레이드 쇼가 끝나면 포시즌스가든으로 와서 불꽃쇼를 보면 되는데요. 대미를 장식해 줄 피날레 공연으로, 21:30에 진행되어 전부 다 끝나면 에버랜드를 퇴장하게 됩니다.
매일 밤 에버랜드에서는 이렇게 폐장 전, 마지막에 불꽃쇼를 하니 몸이 지치긴 해도 마지막까지 있을만한 가치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문구가 나오면서 마무리되는데,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불꽃쇼가 끝나면 에버랜드에 있던 모든 인원이 일제히 퇴장을 하기 때문에 나갈 때 질서 잘 지켜서 조심히 천천히 나가는 게 좋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12시간을 정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알차게 놀았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오늘 미처 다 소개해 드리지 못한 것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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