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용인생활ON] 용인의 숨겨진 힐링 명소! 샘골근린공원에서 산책해요.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전현수입니다. 오늘은 용인시에 숨겨진 힐링 명소 샘골근린공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터넷 지도상으로는 흥덕중앙공원으로 나오는데요. 막상 방문해 보면 샘골근린공원이라고 표기된 안내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시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에서 이어지는 진입로를 따라 접근이 가능한데요. 2022년 7월 말에 새 단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돌아온 공원으로 평소에도 많은 분들이 산책하러 방문하는 공간입니다. 운동시설과 배드민턴장, 전망대, 습지원을 포함한 공원으로 산책과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산지형 공원입니다.
북동쪽으로는 덕골근린공원과 동쪽으로는 지은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걷기 코스를 안내하고 있었는데요. 안내판을 통해 샘골산책로, 빛오름길, 꽂맞이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목적지와 소용시간, 칼로리 소비량을 고려하여 취향에 맞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법 가파른 경사지에 조성된 산책로가 많다 보니 계단코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산책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낙엽이 떨어져 계단이 가려지거나 미끄러운 경우가 많을 때는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공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샘골근린공원의 특징은 산책로 중간에 샘이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공원의 이름도 이렇게 지어진 걸까요?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걸어봅니다.
계단형으로 조성된 언덕에 작은 샘들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계곡을 통해 자연스럽게 흘러내려와 형성된 샘으로 보입니다. 최근 종 다양성과 습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 이런 공간이 더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생태보전공간은 너무 소중합니다.
샘들 주변으로 습지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가을철에 방문해 다소 쓸쓸한 모습이었지만 봄, 여름에는 야생화들로 가득한 모습이 기대됩니다.
주변에 정자와 벤치를 설치해 걷다가 쉬며 멋진 경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다만 습지원이 공원의 깊숙한 곳에 있다 보니 약도를 확인하여 찾아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습지원을 뒤로하고 공원의 중앙으로 나왔습니다. 산중 넓은 공터에 배드민턴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바닥을 인조잔디로 조성해 가을날씨에도 유독 초록색 빛이 더 부각되어 보입니다.
밴드민턴장 주변으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혼자 방문하거나 가볍게 산책을 하며 체력도 단련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방문했을 당시 낙엽이 너무 많이 떨어져 단풍을 구경하기는 어려웠지만 바닥에 깔린 낙엽들이 오히려 울긋불긋 카펫이 되어주어, 늦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만들어 냅니다. 바스락바스락 낙엽을 밟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네요.
그 밖에도 공원 곳곳 갈림길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현 위치를 확인하고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를 알 수 있게 하여 공원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하였습니다. 산중 산책로에는 잘 없는 간접조명 가로등도 설치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가볍게 산책하고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는 샘골근린공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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