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밀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기획되어

6.5 ~ 6.8까지 나흘간

양평 청운면 '밀경관단지'에서 열린

올해로

제3회 째를 맞는

따끈따끈한

'양평 밀축제' 현장을 둘러보았다~



'희망과 행복'의 꽃말을 품은

노란 금계국 꽃이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길가에 펼쳐져 있고

그 사이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오색 바람개비가

마치,,

이곳 밀 축제를 찾은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듯 했다~♡



올해로 제3회 째를 맞이하는

'양평 밀축제'는

지난해에는 청운과 지평면에서

동시에 개최되었지만

이번에는,,

청운면으로 장소를

일원화하여 진행되었다~

청운면에 위치한

'우리밀 경관단지'와

'청운 오토캠핑장'에서

행사들이 열리고 있었는데

축제장내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라

외부 임시주차장이나

국도변 도로가를 이용토록 하고,,

뚜벅이족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상시 운영되고 있었다~



축제장 안에는,,

우리밀 먹거리, 숲속 놀이존,

체험존, 버스킹 공연까지

재미있는 꺼리들이

가득했다~



청운면 새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우리밀 먹거리존에는

잔치국수, 전병,

옥수수, 인절미 외에도

묵사발, 제육볶음,

녹두전 등

어머니 손맛 듬뿍 담긴

건강한 먹거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먼 길을 찾아 준 손님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고 있었다~



매일 11시, 2시에는

우리밀 맥주 시음회가 진행 중이라는

POP 안내문~



축제의 메인 공연 무대가

먹거리존 앞에 설치되어 있어

식사와 함께

라이브를 즐기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다~ㅎ



축제하면 상상되는

성대한 규모의 축제는 아니더라도

소소하지만,,

마을 축제처럼 정겨운 분위기의

'양평 밀 축제'였다~



양평은,,

군내에서 열리고 있는

거의 모든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환경 지키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번 축제의

먹거리 부스에서도

일회용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깔끔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먹거리존에는,,

농특산물과 우리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시럽을 뿌려 수박 맛을 낸

수박 아이스크림 ~!

후덥지근한

날씨를

잠시나마 잊게 해 준

잇템이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부스들도

눈에 많이 띄었는데,,

콘크리트 모형에

아크릴 물감으로 도넛을 표현한

'콘크리트 아트’

다양한 스트링 끈을 활용한

'핸들 로프 만들기'도

신선하고

재미있어 보였다 >.<



'스윗타임'에서는,,

우리밀로 만든

양춘이 쿠키 꾸미기와

고소한 쿠키가 들어간 팥빙수도

절찬리 판매 중이었다~



이번 축제에서도 어김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굼프로 곤충체험 학습농장’

아이들에게 언제나 인기 만점인

완소 콘텐츠인 거 같다~^^



어른 아이 막론하고

남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았던

'못박기 체험’

아이들로

붐볐던

'고리걸기 게임’



승부욕을 자극했던

나무로 만든 균형잡기 게임도

은근 중독성 있고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가 되어준

에어바운스까지,,

다채로운 놀거리가 풍성했던

숲속 놀이존이다~!



밀밭으로 향하는 길에 만난

양평 밀축제 '사진 공모전' 소식과

예년보단 축소된 규모의

푸드트럭 존도 보인다~



다리 밑 쪽에는

조그마한 개울가도 있어

시원하게 발 담그기에도

좋아 보였다~ㅎ



100년 술맛을 이어 내려오는

국가대표급 지평막걸리부터

우보주책, 양평주조,

청운 양조장까지,,

양평을 대표하는 막걸리들이

대거(?) 참여한 별도의 건물에서는

물 맑은 양평의

품질 좋은 막걸리를

직접 시음해 보고

구매도 할 수 있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밀밭을 둘러볼 수 있는

'양평 밀경관단지'의

입구 모습~!



드디어~!

눈이 부실 만큼

황금빛으로 물든 밀의 향연~

파도가 넘실거리는 듯한

감동적인 풍경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졌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농촌마을에

추수를 앞둔

그림 같은 풍경의 밀밭,,

마치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하다~



통통하게 살이 올라

가득 차 있는 밀알의 모습,,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느낌이다~!

지금은 수입 비중이 높아

서민들에게 친숙한 밀가루이지만,,

밀 생산량이 많지 않았던

고려 시대에는

궁중에서만

주로 먹을 수 있는

아주 귀한

음식이었다고 한다~


한껏 솟아오른

황금빛 밀밭 속에 파묻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한때를 보내며

즐거운

추억 쌓기도 하고,,



어디에서 찍어도 멋진

밀밭을 배경 삼아

서로의 모습을

사진 속에 담는 풍경들도

정겹고

따스해 보인다~



빵 먹는

양춘이와 함께,,

여러 가지 빵을 모형으로

리얼하게 만들어 놓은

'베이커리샵 포토존’



조금 정적일 수 있는

밀밭 곳곳에

재미난 요소들을

넣어 만든

감성 충만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한층 더 생동감 있는 인생샷들을

남길 수 있었다~ㅎ



아이들이 밀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된

밀과 함께하는

'오감체험장’



흙 속에 파묻혀 있는 낱알을

부지런히 찾아내어

직접 다시 심어보는

경험도 하고~



절구에 빻고, 맷돌로 갈고,

키질도 하는 체험을 통해

땅에서 자란

밀에 대한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큰 느티나무 아래

먹음직스러운 모형빵들을

마치,,

동화 속 풍경처럼

멋지게 어레인지 해 놓고

이번 축제의 메인 포토존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빵트리’



밀밭과 한 통속이 되어

청보라 빛 물결을 이루고 있는

수레국화 군락~!

최근,,

길가에 만개해 있는

수레국화를

스쳐 지나가며 보기만 해서

항상 아쉬웠는데,,

밀과 함께한 모습을

가까운 거리에서 맞닥뜨리니

반가움이 배가된 기분이

들었더랬다~ㅎ



옛날 마차나

수레의,,

바큇살을 닮았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

'수레국화’

아름다운 청보라색 꽃들을

한데 모아 놓으니

오묘한 색감에 신비롭고도

청아해 보이기까지 하다~


황금 들녘의 초대, 밀밭에서 놀자!

이번 밀축제의

슬로건답게

황금빛으로 물든 6월의 들녘은

진심 감동이었고,,

밀과 함께하는

오감을 활용한 체험과

아기자기한 포토존을

비롯하여

공연 프로그램, 체험부스,

우리밀 먹거리, 숲속 놀이터 등

소소하지만,,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쌓을 수 있었던

재미있고 풍성한 축제로

기억될 듯하다~

현재 우리밀 자급률이

2%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지만,,

2030년까지 자급률

10%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그 일환으로

시작된,,

친환경 농업특구인 양평군의

밀산업 육성계획과 함께

앞으로도,,

밀산업이 더욱 확장되어

우리밀이 더욱 많이 생산되고

더불어

'양평 밀축제'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대표 농업축제로서 거듭나기를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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