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외암민속마을] 돌담길 따라 선선한 그늘에서 힐링

▲ 외암민속마을 주차장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전통 마을로, 조선시대 양반가옥과 고즈넉한 돌담길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수백 년 세월을 간직한 초가와 기와집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여름더위가 성큼 다가왔을 때인데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설명문

외암민속마을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가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수백 년 전의 삶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아직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아 더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돌담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흙과 나무로 지어진 전통 한옥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옛 건물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 아니라,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며 생활도 하시고, 숙박도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것 같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종합안내도

그저 발길 닿는데로 걷다보면 여기가 어디쯤이지? 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크지 않고 곳곳에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아산외암민속마을은 정말 아무 생각없이 거닐 수 있어서 더 좋은 곳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매표소 가는길

매표소로 걸어가는 길부터 시간여행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엔 햇살이 내리쬐었는데 이런 날씨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양산이나 손풍기를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관람요금표 안내

외암민속마을은 관람요금표가 있습니다. 어른은 2,000원 어린이, 청소년, 군인은 1,000원입니다. 무료관람 대상자도 사진에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함께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전경

아산 외암민속마을에는 조선시대 양반가옥부터 서민의 초가집까지 다양한 전통 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건물로는 수백 년 역사를 지닌 고택인 외암 이간택 고택이 있으며, 집집마다 다른 분위기와 형태로 되어있으니 전통한옥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연꽃

지금 외암민속마을을 찾으면, 마을 곳곳에서 연꽃과 능소화가 만개를 기다리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연못에 빽빽하게 있는 연잎들 사이로 예쁜 연꽃이 필 준비를 하고 있으니 방문하시면 예쁜 연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거리

마을에는 양반가옥부터 초가삼간까지 다양한 형태의 전통 가옥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각 가옥마다 그 집의 이름과 특징이 적혀 있어 마치 박물관을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돌담길

외암민속마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돌담길입니다. 마을 전체가 낮은 돌담으로 연결되어 있어 길을 따라 걷는 내내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햇살에 비친 돌담은 더욱 따뜻한 느낌을 주고,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돌담길을 걷다 보면 마치 드라마 세트장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더운날 큰 나무아래 그늘

전통 한옥의 정취와 함께 평온한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외암민속마을 입니다. 특히 이 계절에는 자연이 선사하는 색감이 더해져, 덥지만 그늘에 앉아서 바라본 마을의 풍경은 아름다운 산책길이 됩니다.

▲ 외암민속마을 전통찻집

걷다 보면 전통찻집을 볼 수 있는데요. 쌍화차, 팥빙수 등 시원한 빙수와 음료 뿐만 아니라 전통차들 까지 먹을 수 있으니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능소화

몇년 전 외암민속마을 능소화아래에서 예쁜 사진을 찍어서 지금도 가지고 있는데요. 아직 흐드러지게 피진 않아서 다소 아쉬웠지만 앞으로 능소화가 많이 필 것 같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초록빛 가득한 거리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초록이 짙어지는 계절에 방문하면 그 매력이 더욱 빛을 내는 것 같습니다. 마을의 낮은 돌담길과 전통 한옥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이마에 땀은 송글송글 맺혀있지만 푸릇푸릇한 풀내음과 함께 다채로운 초록빛 풍경이 펼쳐집니다. 오래된 나무들이 드리운 시원한 그늘 아래, 시원한 바람이 주는 달콤한 휴식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외암민속마을 농촌체험운영사무실

아산 외암민속마을에는 농촌체험운영사무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마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민박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전통 체험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농산물 수확 체험도 할 수 있고 민박예약도 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사무실에 문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외암민속마을 정자 능소화

길을 걷다 정자를 발견했는데 시원한 그늘 뒷쪽으로 능소화가 가득 피어있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더 많이 피겠지만 정자가 참 평화롭고 편안해 보였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돌담길2

▲ 외암민속마을 디딜방아

▲ 외암민속마을 자연놀이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푸릇한 풀들 위로 나무로 만들어진 아이들의 놀이기구 있어 자연놀이터라고 지어보았습니다. 이게 진정한 친환경 놀이터가 아닌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전통혼례장

외암민속마을에서는 전통혼례장도 볼 수 있었는데요. 현대에 이뤄지는 결혼식과는 다른 형태이니 어린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전통놀이체험

외암민속마을에서는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떡메치기, 다듬이질, 투호놀이 등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제가 방문한 날에도 어린아들이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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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민속마을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곳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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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민속마을

○ 주소: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188

○ 운영시간: 하절기 기준 09:00~18:00

○ 이용요금: 성인 2,000원 / 어린이,청소년,군인 1,000원

- 아산시민 신분증지참시 무료

* 방문일 2025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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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IMDO DO IT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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