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군경합동묘지, ‘군산 호국의 숲’으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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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여름이 시작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호국보훈의 달이에요.

군산 호국의 숲으로 새 이름을 입은

구) 군산 군경합동묘지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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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군산의 지역을 넣어 지역성을 살리고

‘호국의 숲’으로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의미와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휴식할 수 있는 쉼터, 힐링의

의미로 공모작에 당선된 이름이라고 해요.

아직은 군산 군경합동묘지가 익숙하지만

새 이름의 의도를 보니 친숙하고 경건하게 참배할

수 있는 공간의 취지를 잘 담고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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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군산시 현충로 85

운영 : 연중 운영, 365일 방문 가능

주차 : 신규 주차시설 호국의 숲 옆에 마련되어 있음

전기차 충전시설 4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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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2025.6.6(금) 오전 9:50~10:30에

군산호국의 숲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의미에 새 이름을 입은 군산호국의 숲에서 처음

갖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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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0회 현충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현충일 추념식

행사에 참여했어요. 새롭게 단장되고 맞는 첫 군산

호국의 숲에서의 행사라서 그런지 작년보다 더 많은

시민분들이 참석했어요. 날은 무더웠지만 현충일의

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하루라서 감회가

남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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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대표가 준비한 헌시낭독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청춘의 조각을 지금의 우리가

이어간다는 문구가 인상깊었어요. 지금 누리는 자

유와 하루의 행복이 지나온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걸 더욱 느끼게 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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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추념식이 끝나고 많은 추모객들이

가족들의 묘소를 방문했어요.

저희 가족도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드렸어요.

날은 더웠지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고 인사드리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억에 남는

하루였어요. 오늘 하루가 끝이 아닌 나라를 위한

수많은 헌신을 해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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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호국의 숲은 저희 가족이 자주 찾는 장소예요.

바로 저희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계신

공간이라 일 년에 몇 번씩 찾는 곳이에요.

군산 군경합동묘지에서 군산호국의 숲으로

변화하며 더욱 친숙하고 경건한 공간으로 개선된 거

같아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함이

가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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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입구로 들어오면 왼편에 화장실이 있어서

불편함이 없어요.

화장실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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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분들을 위한 충혼탑이

맨 앞을 지켜주고 있고요.

그 어느 곳보다 엄숙한 태극기와 국기에 대한

맹세가 눈에 띄어요.

군산호국의 숲에만 들어오면 무언가 엄숙하고

차분해지는 느낌이 드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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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군산호국의 숲 옆으로 크게 확장공사가

진행되어 부족한 자리를 확보했고, 옆으로도 문이

생겨서 새로 마련된 주차장에서 이동을 편리하게

해놨어요. 새로 공사하면서 공원이나 쉼터의

느낌도 가지게 된 거 같아요.

가족이 아니어도 군산시민 누구나 나라를 위해

애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르는 마음을 가지고

찾아와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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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차분해지고 이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살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가득해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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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찾아간 군산호국의 숲은

새 이름에 걸맞게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에

더 변화된 모습이라 좋았어요.

딸아이의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께 인사드리고

군산호국의 숲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언제든 군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마음으로

지나치지 않고 고마움을 전하는 발걸음이

많아졌으면 해요.

"군산 군경합동묘지,

‘군산 호국의 숲’으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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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의달 #군산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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