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청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요! 외국인과 함께하는 「대청호 단풍길 투어 동행」
11월 첫 주 토요일, 늦가을이 무르익던 날 아침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살짝 내렸습니다. 다행히 비는 곧 그쳤지요.
이날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동구 '대청호 단풍길 낭만투어'가 있는 날이었거든요.
명상정원한터에 주차하고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늦가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명상정원에 꽤 많이 찾아왔나 봐요~! 명상정원이 있는 구간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 중 일부입니다.
명상정원한터는 마산동 쉼터 주차장이기도 한데요, 지도를 보지 않더라도 대청호 데크길은 슬픈연가 등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가 있는 명상정원으로 향합니다.
대청호 둘레길인 데크길 위로 가을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사진을 먼저 찍고 싶어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대청호 단풍길 투어’ 일행보다 앞서서 걸었는데, 워낙 길게 이어지는 길이라 명상정원으로 향하는 길이 정말 호젓하고 좋습니다.
대전 동구청장도 참석해서 오백리길 4구간을 함께 걷다가, 중간에 새집 만들기 행사에 참가한 가족과 만나 즐거운 분위기를 사진에 담기도 했습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글자모형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은 기본이죠?
이번 동행에 참여한 외국인은 국적이 다양합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프랑스, 남미의 나라, 콩고 등 진짜 각 대륙의 대표가 다 모인 것 같습니다.
슬픈연가 촬영지는 날씨가 맑으면 맑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각기 다른 표정으로 시 한 편을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도 명상정원 코스 중의 하나입니다. 각자 인증사진을 한 장씩 찍고 단체 사진도 남겼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은 후에는 해금 연주가 김미숙 님의 퓨전 스타일 연주를 감상했습니다.
우리 일행 외에도 다른 분들까지 호응하며 즐겁게 음악에 맞춰 춤도 추면서 흥겨운 시간을 함께 누렸습니다.
명상정원의 분위기와 멋진 음악에 한껏 행복해진 일행은 길을 걸어 나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 식사 장소는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코스 중의 하나인 찬샘가든이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대청호자연생태관 야외체험장으로 가서 천연 염색을 체험했습니다. 야외체험장 바로 옆에 있는 염색 공방 ‘완두콩 물들다’ 작가분이 지도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체험을 하는 대청호 단풍길 투어죠?
대청호자연생태관으로 이동해서 아름다운 국화와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한 후, 자연생태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시크릿가든 ‘쁘띠’ 콘서트까지 함께 즐겼답니다!
대청호 단풍길 투어에 참가한 모든 분이 행복하고 뿌듯하게 가을의 향기, 음악의 향기에 빠져들며 2023년 대청호의 가을 낭만을 만끽했습니다.
외국인 참가자들도 대전 대청호 가을의 아름다운 낭만을 추억의 한 페이지에 새겼을 것입니다~!🥰
주영선 ㅣ 제2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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