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명예시민 유흥식 추기경 ‘콘클라베’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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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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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교황 후보 히든카드로 떠올라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당진시 명예시민인 유흥식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에

참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콘클라베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새 교황을 뽑는 추기경단 비밀회의입니다.

라틴어의 ‘함께(cum)’와 ‘열쇠(clavis)’의 합성어인

'쿰 클라비'(cum clavis)에서 유래한 말로,

'열쇠로 잠근 방'을 의미합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콘클라베는

전 세계 80세 미만의 추기경 선거인단 133명이 투표하며,

추기경 선거인단의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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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당진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유흥식 추기경도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해

차기 교황 선출 과정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당시 방북 희망 표명과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점,

교황청이 동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과

한국 지역의 포교에 역점을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히든카드'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당진시 명예시민인

유흥식 추기경의 콘클라베 참여와 관련해,

당진시민을 대표해 건강하게 모든 과정을

잘 마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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