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 끝에

도시의 소음에서 살짝 벗어나고 싶을 때

어디로 가시나요?

저는 광주 남구청 1층에 자리한

남구청 북카페를 찾아가곤 해요.

광주 남구청 북카페에서 보내는 작은 휴식

사람들은 흔히 ‘카페’라고 하면

커피 냄새가 풍기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공간을 떠올리죠.

하지만 이곳은 조금 다른 곳이에요.

광주 남구 봉선로 1,

남구청 1층에 자리한 북카페

조용히 책을 읽거나, 혼자 생각을 정리하거나,

그냥 멍하니 앉아있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는 것!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늦은 저녁에도,

마치 나만의 서재처럼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북카페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이음서가에요.

이곳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책을 기증하고,

다른 사람이 기증한 책을 자유롭게 읽거나

교환할 수 있답니다.

책 한 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작은 선물이 되는 모습이 참 따뜻하더라고요.

그리고, 신간도서가

매달 구비되어 있어 새 책을 읽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곳이에요.

광주 남구청 북카페는

공간의 특성상 대출은 힘들지만

1만여 권의 책이 준비되어 있어요.

아동도서, 웹툰, 소설, 시집, 신간 에세이까지

장르가 다양해서

누구나 머물기 좋은 공간이에요.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한

작은회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광주남구청 북카페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곳엔

은근 재미난 공간이 또 있어요.

바로 남구 키오스크 체험존!

어르신들이나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배우도록

실제 카드 모형도 비치되어 있고,

저는 영화 예매 체험을 해봤는데

따라 하기 모드 덕분에

정말 쉽더라고요.

책 읽다가 잠깐 재미 삼아 체험해 보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었어요.

광주 남구 북카페는

남구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들어와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 역시 잠깐만 하고 들어갔다가

두 시간 동안 책을 읽고 나왔습니다.

그만큼 편안하고,

마음 붙들어 두는 힘이 있는 곳이랍니다.

은은한 조명 아래

테이블도 넓어서

책을 펼쳐두거나

노트북을 올려 두기 딱 좋아요.

심지어 작은 공간이지만

모유 수유실까지 갖춰져 있어

누구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가 잘 느껴졌습니다.

북카페는 많은 분들의 도서 기증이

함께 헤 만들어진 공간이랍니다.

남구청 북 카페 입구에는

북카페 조성에 도움을 준 100여 분의

이름이 걸려있더군요

북카페 바로 뒤

남구청사 로비로 가보면

다양한 주민 서비스를 만날 수 있어요.

무인민원발급기부터

복사기도 만날 수 있답니다.

또한, 남구청에서 혼인신고 후

잇진 인증샷을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아요.

프러포즈 카드 너무 멋지지요?

게다가 한쪽에는 혈압 측정기와

공기정화식물까지~

이런 서비스 시설들 덕분에

단순히 책만 읽고 가기엔

너무 아까운 공간이었어요.

하루의 끝,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광주 남구 북카페에서

작은 북캉스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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