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오색 연등이 반겨주는 고요한 사찰, 삼척 천은사 | 삼척 가볼만한곳
오색 연등이 반겨주는 고요한 사찰,
삼척 천은사
삼척의 조용한 산자락에 자리한 삼척 가볼만한곳 천은사는
도심에서 벗어나 마음을 쉬게 하기 좋은 사찰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둔 어느 봄날,
천은사를 방문했는데요.
절 입구부터 오래된 느티나무들이 줄지어
녹음진 길을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오래된 나무들이 뿜어내는 좋은 기운을 느끼며,
고요한 명상을 즐기며 천은사로 향했답니다.
삼척 천은사
● 주소: 강원 삼척시 미로면 동안로 816
● 문의: 033-572-0221
● 주차: 천은사 주차장(무료)
느티나무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천은사의
경내에 도착하게 됩니다.
평소에도 조용하고 단정한 모습이 인상적인곳이지만,
이날은 더 화사하게 느껴졌는데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극락대전을 비롯한
절 마당 곳곳에 형형색색의 연등으로
장식되어 있었기 때문이예요.
오층석탑 주변으로 달린 연등은 봄 햇살에
빛나며 절에 따뜻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더했고,
오색 연등이 바람에 살랑이며 움직이는 모습은
이곳에 잘 왔다고 반겨주는 듯했답니다.
조용히 절 마당을 걷다 보니 자연스레 마음도
차분해지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극락대전 앞에서 연등 사이를 바라보며 잠시
멍하니 시간을 보내기도 했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천은사의 건물들은 화려하진 않지만
단정한 기와지붕과 고풍스러운 목재의 조화가
무척이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냈구요.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고요한 사찰이라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제격이였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천은사는 언제 방문해도 고요하고 정갈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오색 연등으로 수놓아진 부처님 오신날 즈음의
모습은 특히 인상 깊어요.
절을 찾는 이들의 기도가 담긴 연등은
천은사의 자연스러운 풍경과 어우러져 더 깊은
감동을 주었고, 그 속에서 나 역시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조용한 위로를 건네주는 천은사,
삼척 여행 중 잠시 마음을 쉬고 싶다면,
이곳에서 연등 너머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삼척 가볼만한곳에서 가져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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