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당진시 대표 유적지, <면천읍성>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당진시 대표 유적지, <면천읍성>
2024년 완연한 봄이 지나고 여름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모두 활기차게 돌아다니면서 즐기고 계시나요?
봄이긴 하지만 가끔 무더위가 이어져 당황스러울 때도 있는 것 같은데요. 점점 봄이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짧아지고 있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당진 명소가 있어 소개해드리고 자 합니다. 다양한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나기도 해서 역사유적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면천읍성>, 같이 살펴볼까요?
당진 면천읍성은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930-1’에 지어져 있는 역사유적지입니다. 1439년, 세종 21년에 관아와 행정 소재지를 왜침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 평지에 쌓은 평지읍성으로 천주교 박해와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 동학농민운동 당시 전투가 치러지는 등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주요 무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면천읍성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어진 후 조선 후기까지는 면천의 군사 및 행정중심지의 기능을 수행한 곳이기도 한데요. 성벽은 자연석을 달 다듬어 쌓았는데, 외부는 석축이고 내부는 돌을 채운 후 흙으로 덮어 쌓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면천읍성은 2007년부터 대규모 복원이 시작되어 현재는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성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인도가 조성되어 있어서 성벽의 외곽을 따라 당진시의 시내를 둘러보며 걸으며 관광을 즐겨보는 것도 하나의 관광 방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성벽을 돌다 보면 아름다운 정원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정원은 2024년 4월에 읍성보존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주민조직이 연대해서 면천읍성 안에 새롭게 조성한 정원인데요.
면천읍성을 다양한 봄꽃으로 한층 더 생동감 있게 조성하기 위해서 마리골드, 데이지, 제라늄 등 봄꽃 6,000본이 심어졌다고 합니다. 이런 주민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포토존이 하나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면천읍성의 특징은 성벽이 둘러져 있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인데요. 성 안에 지어져 있는 가정집의 모습도 볼 수 있고,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통해 들어가면 아름다운 나무와 꽃들이 심어져 있는 조그마한 정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천읍성의 성벽으로는 다소 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올라가서 내려다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밑으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는 않기에 아이들과 방문할 때에는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성벽 위에서 바라보는 면천읍성 내/외부의 모습은 그 모습 자체로 장관이었답니다.
면천읍성 성벽을 따라 내부를 걸어가다 보니 산책로 중간중간 봄을 알리는 개나리가 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개나리를 뒤로하고 성벽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복원작업이 완료된 것 같은 면천읍성 남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곽이나 복원되어 성곽 위에 지어져 있는 정자가 그 멋을 더하고 있었는데요. 성곽 위에 올라가서 둘러보는 당진시 전경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왜 대표 관광지이자 중요 역사 유적지로 평가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겠더라고요.
오늘은 이렇게 당진시 대표 유적지인 <면천읍성>에 찾아온 봄 풍경을 보여드렸는데요. 면천읍성 내부에는 다양한 봄꽃이 핀 들판 공간도 있으니 당진시 대표 유적지 한 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 #당진
- #당진시
- #당진시청
- #면천읍성
- #당진면천읍성
- #당진가볼만한곳
- #당진여행지
- #당진놀거리
- #당진유적지
- #당진시대표유적지
- #당진시가볼만한곳
- #충남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