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 주민자치회 신규위원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현장'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
주민자치회 신규위원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현장'
대전 유성구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핵심 주체인 주민자치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유성구 진잠동, 상대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주민자치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교육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진잠동과 상대동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더 깊이 있게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은 제일 먼저 유성구의 주민자치 방향성과 주민자치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성구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되었습니다. 영상에서는 유성구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자치 모델을 구현해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주민자치 기본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복권승 강사는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세움' 이사장이자, 지역학습모임 '터무니연구소'의 대표로 <주민참여의 꽃 '자치' 우리손으로 그리다>를 주제로 주민자치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실천까지 쉽고도 명확하고 흥미있게 교육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주민자치에 참여하다보면 가장 혼동하기 쉬운 개념 중 하나가 바로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입니다. 이 차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 있었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란?
과거 동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설치된 행정보조적 성격의 조직입니다.
주민자치회란?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의제를 주민이 제안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실질적 자치 조직입니다.
유성구는 현재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며, 주민총회, 주민참여예산제, 분과위원회 중심 운영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도록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 유성구에서는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주민총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 두가지에 대한 설명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 주셨습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구조로 참여민주주의의 핵심 실현방식중 하나입니다. 주민총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공론의 장입니다.
현재, 유성구 각 동에서는 2026 주민참여예산사업 투표가 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우리 동네에서는 어떤 제안들이 나왔는지 관심을 가져보고 작은 참여로 더 나은 마을 만드는 투표에도 꼭 함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유성구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역량강화 교육은 '자치'라는 단어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주민자치위원이 어떤 태도와 역량을 가져야 하는지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각자의 동에서 시작될 다양한 자치 활동이 단단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선 오늘과 같은 학습과 소통의 자리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 생활속 민주주의의 실현, 그 출발점은 바로 여기 유성구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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