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자연 그대로의 울주, ‘선바위’를 아시나요?
안녕하십니까. 올해 새롭게 구성된 <2024 울주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 오준서입니다.
올 한 해 우리 블로그를 통해 울산 울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항간에 우리 울주군과 먼 동네 울진군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다 들었는데 우리 블로그를 통해 또는 울주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통해 일부 다수의 그 헷갈림, 확실히 타파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울주 블로그 기자단으로서 처음 작성하여 여러분께 알려드릴 곳은 바로 자연 그대로의 울주를 보여주고 있는 선바위입니다.
울산시내버스 이용하여
선바위 찾아가기
○ 선바위(망성교 방면, 20740)
○ 선바위(선바위교 방면, 20739)
○ 선바위입구(선바위 방면, 40246)
선바위에서 384m
802번
○ 선바위교(구영리입구 방면, 40245)
선바위에서 528m
133, 233, 327, 358, 733, 802, 807, 857번
○ 선바위교(굿모닝힐 방면, 40244)
선바위에서 558m
133, 233, 327, 358, 733, 802, 807, 857번
이곳 선바위는 백룡(白龍)이 살았다는 태화강 상류의 백룡담 푸른 물 속에 있는 기암괴석으로 울산 울주군 범서읍 입암마을에 위치해 있는 바위입니다. 또한 선바위는 우뚝 서 있는 모습 그대로 ‘선바위’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답니다.
봄이면 예쁜 꽃들 사이에서, 여름이면 푸르른 산세에 있는 풍경과 함께, 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 우거진 멋진 풍경속에, 겨울이면 앙상히 남은 나뭇가지 틈사이로 사시사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늘 그 자리에 서 있는 모습이 마치 부처님 불상과도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선바위는 먼 옛날 과거 빼어난 경치를 보기 위해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직접 한 번 와 보시면 왜 이들 시인 묵객들이 묵필을 들고서 이곳 선바위를 즐겨 찾았는지 이해하실 겁니다!
제가 이 글의 제목을 빌어 선바위를 소개하면서 ‘자연 그대로의 울주’라는 수식어를 붙힌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선바위과 함께하고 있는 ‘선바위 공원’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자연과 교감하고 숲속에서 체험하며 놀이도 즐기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놓고 있었습니다.
짚라인 체험대부터 오두막쉼터(대피소), 흔들그물(해먹), 나뭇잎 테이블, 숲 오두막 체험놀이대 등 여느 동네 놀이터와는 차원이 다른 놀이시설들이 갖춰져 있었고 특히 메뚜기, 무당벌레,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고추잠자리, 반딧불이 등과 같은 곤충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수 있는 곤충 형상을 한 놀잇감들도 공원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선바위는 자연 속에서 힐링과 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걸을만한 길 또한 멋지게 조성되어 있었고 선바위에 걸으러 나오신 분들이나 자전거를 타고 태화강을 따라 라이딩 나오신 분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선바위 휴게소도 있었습니다.
곧 다가올 봄에 가족들이나 연인과 함께 자연 그대로의 울주를 보여주고 있는 이곳 선바위로 나오셔서 따스한 봄 햇살 맞으며 선바위에서의 추억 한 번 쌓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글을 위해 태화강생태관으로 이동하던 중 바라본 선바위 풍경인데요. 선바위에서 태화강생태관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선바위교라는 교량 위에서 바라보면 이름 그대로 우뚝 솟아 서 있는 선바위의 옆모습을 더욱 또렷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가끔씩 박제상유적지 쪽으로 드라이브 떠나면서 지나쳐만 왔던 선바위를 이번에 2024 울주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더 가까이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럼 저는 바로 앞에 있는 태화강생태관으로 건너가 ‘태화강으로의 초대, 태화강생태관’에 대한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자연 그대로의 울주를 보여주고 있는 선바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울주군
- #선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