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상면 지역에서 가장 물놀이하기 좋은 곳 구정동유원지를 소개해드려요.

6월 1일이 되자마자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30도에 육박하는 여름날씨가 시작되었어요. 아직 물놀이 여행은 이르지만 가평으로 향하는 길에 북한강이며 조종천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른 피서를 즐기는 것을 보고 오늘은 상면 지역의 조종천에 방문해보았답니다. 다만 조종천의 범위가 너무나도 넓어서 어디를 취재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식당에서 만난 지역주민분에게 조종천에서 외지인들이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 어디냐고 여쭤봤는데, 그 분이 말씀하시길 구정동유원지가 이 근방에서 제일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고 하시더군요. 구정동유원지, 지금까지 들어본적도 없는 가평의 지역명인데 오늘은 조종천 구정동유원지의 모습을 포스팅으로 전달해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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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알려주신 지역주민분이 말씀하시길, 조종천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었을정도로 깨끗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여름만되면 상면의 구정동 일대는 피서객들로 넘쳐났다고 해요. 지금은 교통의 발달로 산과 바다등 전국의 피서지로의 접근성이 좋아졌고, 수영장과 같은 시설이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해당 장소는 이전의 위상을 찾아볼 수 없지만, 유원지의 규모와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대형교회수련원, 그리고 현재까지 운영중인 대형리조트(구 풍림콘도, 현 켄싱턴리조트)만 봐도 이곳이 한때 얼마나 대단한 곳이였는지 알 수 있었어요. 구정동유원지는 옛 상면으로 향하는 옛구길 초입새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리하나만 건너면 바로 유원지가 시작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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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동에서 현재 운영중인 유원지는 두곳뿐이에요. 이곳은 지금도 관광버스를 비롯해 단체관광객이 방문해 야유회를 즐기고 있을정도로 유원지로서의 명맥이 유지되고 있음을 두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가장 초입에 위치한 바우유원지 일원이에요. 이곳은 조종천이 유원지일대를 휘감아 도는 형상이라 퇴적층이 발달해 있는데, 유일하게 이곳에만 모래사장이 형성되어 있어요. 모래밭은 조종천과 맞닿아있는데, 이곳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하천이 급커브되는 구간이라 급류가 형성되고 수심도 깊어서 물놀이를 할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깊은 곳에서 수영하실 분들은 절대 맨몸수영은 금지해주시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주셔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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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가든유원지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느티나무가 많은 곳이에요. 다만 일반적인 느티나무가아니라 가평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수백년된 느티나무이며, 한 그루도 아니고 6~8개의 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어 장소가 주는 특별함이 느껴지는 곳이랍니다. 이곳에는 유원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평상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 것은 기본이고, 조종천과 인접해있어 여름 물놀이 단체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앞서 둘러본 바우유원지와 같은 모래사장대신 둥글둥글한 몽돌이 널려있는 것이 특징이며, 유원지위로 교량이 지나가고 있어 시원한 그늘을 상시 누릴 수 있는 곳이랍니다. 구정동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겨보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칠께요. 내용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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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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