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생활ON]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요!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김유경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아직인 요즘 날씨는 낮에는 햇빛이 쨍쨍해도 바람이 꽤 선선하게 불어서 아침, 저녁으로 춥지만 낮에는 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예요. 용인시는 경안천, 탄천 등 관내 14곳 자전거길에 도로명 주소도 부여했는데요, 그런 자전거 도로를 따라 바람을 가로지르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려고 합니다! 그럼, 긴 하천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볼까요?

저는 성복천 자전거 길 ~ 탄천 자전거 길 ~ 구성역 코스로 라이딩을 즐겼는데요! 총 5.3km 코스이고, 자전거로 22분 걸리는 거리입니다!

먼저, 자전거 라이딩을 하기 위해서는 자전거가 필요하겠죠? 저는 개인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유 자전거’를 이용했는데요! 공유 자전거는 해당 자전거의 앱을 사용해서 QR코드로 자전거를 빌리고 사용한 후에 주차 가능한 곳에 주차만 하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간단해서 이용 하기 편했어요! 참고로 해당 자전거는 전기 자전거이며, 발을 한 두 번 구르면 속력이 붙습니다! 자전거를 처음 타시는 분들이라면 안전장비 없이 이용을 삼가 주시고, 자전거에 익숙한 분이시더라도 안전 주의하며 이용해 주세요!

*요금은 노란색 공유 자전거의 경우, 초반 15분에 1,500원, 이후 1분당 100원이 추가됩니다!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하기 전, 라이딩을 하면서 자주 볼 수 있는 안내판인데요!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서로 붙어있기 때문에 안내판을 항상 주시하며 조심히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해 볼까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초록색 길이 보행자 도로이고, 분홍색 길이 자전거 도로입니다! 색으로 표현되지 않는 구간도 있지만 어느 도로인지 글씨가 쓰여 있으니 잘 확인해 주세요!

길을 따라 쭉 달리면 성복천 자전거 길과 정편천 자전거 길이 만나는 구간이 나오는데요!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가면 정평천 자전거 길이고, 자전거 도로를 따라 쭉 가면 탄천 자전거 길이 나옵니다! 구성역 방향은 탄천 자전거길 쪽입니다! 이 갈림길에는 성복천 쉼터도 있으니 쉬어가세요 :)

백설교를 지나면서 벽화도 구경해 보세요!

풍덕천 2교를 지나 경부고속도로 다리가 나오는데요! 이때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색으로 도로가 표현되어 있지 않고, 하나의 도로로 겹쳐집니다! 옆에 차가 다니니 조심하시고, 보행자와 자전거 모두 통행 가능하니, 우측통행으로 서행하며 지나가주세요!

다시 보행자와 자전거 도로가 나눠지고, 두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오른쪽, 탄천 2교 쪽으로 우회전해 주세요!

50m 이동 후 다리를 건너고 마찬가지로 또 우회전해서 앞으로 쭉! 나가면 됩니다.

직진하다 보면 보정동 카페거리 올라가는 길과 다리 밑의 길 두 갈림길이 있는데 다리 밑으로 쭉 가시면 됩니다!

다리를 지나고 나서 앞으로는 구성역까지 쭉 라이딩을 즐기시면 되는데요! 푸르른 자전거 도로와 함께 우측으로는 긴 하천이 흐르고 있어서 정말 힐링이었고 물 흐르는 소리와 바람을 가로지르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

길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쉼터와 벤치도 있고,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있어요! 자전거 라이딩을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겠네요 :)

도로를 따라 쭉 가다 보면 왼쪽 도로에 오르막길에 보이는데요! 오르막길에서 우회전한 뒤, 구성 1교를 건넙니다. 그러고 난 후에 길을 따라가면 구성역이 보입니다! (현재 구성 1교 지나고 난 뒤의 도로가 공사 중입니다!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시는 게 안전합니다.)

공유 자전거의 가장 중요한 것은 주차 위치인데요! 안전상 최대한 발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주차하셔야 합니다! 저는 구성역 주변의 자전거 보관대에 주차하였습니다:)

이렇게 성복천 자전거길 ~ 구성역의 5.3km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는데요! 개인 자전거가 없어도 공유 자전거로 즐길 수도 있고, 자전거길도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바람 쐬러 자전거 라이딩 즐겨보는 게 어떨까요? 선크림 꼭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