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 – 인제군공립내설악미술관 속 전시회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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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인제 어딘가에서 조용한 시간을보내며 문화생활을 하고 싶다면,

설악산 자락에 자리한 작은 미술관을 추천하고 싶어요.

바로 인제군공립내설악미술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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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현대미술 중심의 다양한 기획전이 열리는 공간이자,

깊이 있는 감상을 할 수 있는 아주 조용한 미술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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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자연 속에 자리해 있어, 창밖으로 보이는 설악산 풍경이 작품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큰 매력이죠.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강좌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함께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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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떤 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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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곳에서는 《물, 바람, 사람 그리고 보다》라는 전시가 진행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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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기간: 2025.-3.28. ~ 2025.06.29

- 전시 주제: 자연과 인간, 그리고 관계에 대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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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내부 / (1층에 1전시실, 2층에 2,3전시실)

이 전시는 ‘자연을 보는 방식’,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관람객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참여작가는 고현희, 김혜옥, 선호락, 예애숙, 이두선, 이문배, 이희상, 조영임, 최은철, 한상영, 한애란,황인녀

이렇게 총 12인의 작가가 참여하여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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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리고 보다’는 관람객에게 관점과 사유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본질적인 연계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통찰을 얻는 순간을 창출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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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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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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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다양한 작품을 보며 인상 깊었던 작품들을 촬영해보았는데요

이보다 더 많은 작품들과 작가의 말이 담겨있으니, 직접 방문하여 보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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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립내설악 미술관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 전시실은 1층과 2층에 걸쳐 있어요.

전시마다 구성은 달라지지만, 각 층을 오르내리며 천천히 관람하는 여정이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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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걸음이 불편하신 분들은 편히 이용이 가능하니 계단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지하에는 학예연구실과 교육실도 있어 미술치료 강좌, 성인회화 강의 등 문화예술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어요. 현재 강좌는 쉬어가는 중이지만, 홈페이지에서 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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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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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강원도 인제군 북면 내설악로

- 운영시간: 오전 9:30 ~ 오후 6: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입장료: 무료

- 홈페이지: [https://www.inam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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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읍에서 속초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미시령길’ 근처에서 내설악 방향으로 진입하는 길이 있어요.

그 입구에 있는 내설악 예술인촌 간판이 눈에 띄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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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동네라 주차 공간도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보다는, 개인 차량을 통해 방문하는 것이 더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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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 관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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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예절을 지키며 미술관을 이용하실 분들 중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자연과 예술을 함께 느끼고 싶은 분

✅ 조용한 공간에서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

✅ 사색과 힐링이 필요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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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 팁!

-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 미술관 주변엔 카페도 있으니, 커피 한 잔과 함께 자연 속 힐링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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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단지 그림을 ‘보는’ 것을 넘어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어요

사실 전시회는 처음 가봐서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하였는데,

많은 도파민 속에서 벗어나 작품의 의미를 생각해보다보니 조금은 교감이 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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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인제에서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도심을 떠나 잠시 사색에 잠기고 싶은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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