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태백 숯불구이 전문점, 향긋하누
태백에는 맛있는 고깃집들이 가득합니다.
실비집도 많고 한우, 한돈, 막창 등
구워먹는 곳이 생각보다 많이 있는데요~
신기한 것은 태백에서 직접 기르는 농가가
한두군대밖에 없을 뿐더러 몇마리 없다고 해요.
이런 태백에 왜 고기가 유명한가!!!
바로 높은 지대의 특징도 한몫하는데요~
고도가 높아 산소농도가 짙어 고기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게 하면서 맛있게 느껴진다네요~^^
오늘은 2025년 6월 7일 갓 오픈한
향긋하누 숯불구이집을 다녀왔습니다.
태백에서 '숯불의신'으로 유명했던 가게가
다른 곳으로 새로 건물을 지어 오픈하셨어요.
맛은 보장된 곳이라 달려가보았습니다!
우선 위치가 처음에는 어려웠어요.
지도에서는 학마을길로 안내하고 있는데
이쪽으로 가면 조금 돌아야 합니다.
'하이원빌리지'를 검색해서 오시는게 빨라요.
아래에 그림을 그렸는데..ㅎㅎㅎ
하이원빌리지 옆에 올라가는 언덕이 있습니다.
그쪽으로 올라가셔서 좌회전 하시면 돼요~
주차공간도 넉넉합니다.
지금은 휴일 없이 운영되고 있어요.
토, 일요일만 낮부터 하고
평일은 오후부터 하니 꼭 참고~
요즘 많이들 찾다보니 예약은 꼭 필수!!
외부에 넉넉하게 주차를 하고 계단으로 올라가요
왼쪽에는 고기를 먹는 곳이 있고
오른쪽에는 커피숍을 준비하고 계셨어요.
가운데에 인공폭포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여름 저녁에 오면 분위기 좋을거 같아요.
숯불의신에서 변화된 이름과 새로운 메뉴 구성
원래 '숯불의신'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다가
리뉴얼을 거쳐 '향긋하누'로 새롭게 태어났어요.
이름만 바뀐 게 아니라 메뉴 구성도
더 다양해졌더라고요.
특히 눈에 띈 건 키오스크가 생겼네요~ㅎㅎ
기존에 사랑받던 숯불구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닭은 빠지고 소고기 메뉴들이 추가됐어요.
이곳의 최대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한근, 반근으로 판매한답니다.
다른 고깃집은 정량으로만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인원에 맞게 양을 조절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태백시에서 이 정도 품질의 고기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매장 실내가 생각보다 넓어요.
4인 테이블부터 8인 테이블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하기도 좋아요.
저희는 삼겹살과 목살을 시켰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양은 삼겹1근 목살반근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ㅎㅎ
삼겹살과 목살은 두툼하게 썰어주는데,
육즙이 정말 장난 아니에요.
이곳에서는 삼겹살을 구우실때
조금 익어가면 껍데기 부분만
따로 잘라서 구워 드세요.
돼지껍데기 따로 안시켜도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ㅎㅎ
돼지고기도 부드럽고 육즙 가득해서
씹는 순간 입안에서 폭발하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이집의 반찬은 전부 지역에서 나는
식재료를 사용해 지를 담궈요~
깔끔하니 맛있습니다~
셀프대도 있어서 편하게 더 드실 수 있어요.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건
태백에서는 처음인 한강라면이에요!
고기 먹고 나서 라면으로 마무리하는데,
이게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숯불구이 먹고 나서 한강라면 한 그릇이면
정말 완벽한 한 끼가 완성돼요.
고기 먹고 나서 라면으로 마무리하는
조합이 환상적이었어요.
된장찌개와 냉면도 맛있었어요~!!
숯불의신을 닫으셨을 때 많이 아쉬웠는데
더 넓고 좋은 공간으로 오픈하셔서 좋아요.
태백여행 왔다면 꼭 들려보세요.
숯불향 가득한 고기에 친절한 서비스까지,
기대 이상이었어요.
여러분도 향긋하누에서
행복한 식사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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