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명소 , 문경 도심 힐링 쉼터 영강보행교 출렁다리 송정산 사계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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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명소 ,

'송정산 사계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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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은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였습니다.

봄이 되면서 점점점 길어졌던 해는

6월 중순으로 정점을 찍고

시나브로 짧아져가겠습니다.

밤 8시가 넘어도 환한 이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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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 8월로 이어지는 여름은

한낮의 더위를 피해

밤나들이가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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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도심에는

가볍게 찾을 수 있는

공원이 많습니다.

그중 한 곳

영강 보행교

출렁다리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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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강은

문경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흐르다 조령천과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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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 산책로에는

봄에는 벚꽃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신록이 짙어지면서

천연 그늘이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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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강보행교 출렁다리는

영강체육공원에서

송정산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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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운동장,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이 있는

영강체육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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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강과 체육공원 사이

천변 길은

호젓하게 걷기 좋은 산책로입니다.

영강의 탁 트인 풍경과

체육공원의 에너지 가득한 풍경이

좌우로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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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강 사이로 반영이 펼쳐지며

두 개의 하늘이 푸르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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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으로 시작된 영강체육공원은

영강보행교에 들어설 때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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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강보행교는

영강체육공원과 산양 반곡을 잇는

보행교입니다.

중간 지점에서 출렁다리를 통해

송정산 산책로로 연결됩니다.

송정폭포의 시원한 풍경 따라

도착하여서는 출렁다리,

유리 전망대, 무지개 피아노,

정자로 이어지고

교각 중간지점에서는

딴봉이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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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교는

연장 280m 폭 2.5m 출렁다리는

스마트 케이블 현수교로

연장 112m, 폭은 1.5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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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교에서는

길게 이어지는 영강과

조금 전 걸어왔던

천변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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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경사로 교각이 높아진 만큼

전경이 넓어지면서

마음도 상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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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교 중앙으로는

쉼터도 조성되었습니다.

한낮으로는 햇살이 뜨거웠으나

밤에 찾을 때면

강변 바람을 즐기기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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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교와 연결되는

출렁다리는 스릴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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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다리가

살짝 긴장감을 안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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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위를 걷는듯한 기분에

찰나로 더위가 잊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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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편에서

시원한 풍경을 선사했던

송정폭포의 물소리도 들려오며

청량감은 수위 상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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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산 초입 정자 전망대에서는

영강보행교와 출렁다리가

T자로 시원하게 이어집니다.

그 아래로 안공폭포인

송정산 사계폭포가 있고

데크와 숲길로

송정산 산책로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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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산은 영강과 맞닿은

낮은 야산으로

영강의 물길이 농지로 향하는

수로가 관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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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관통하는 능선 길

소나무 군락 사이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물길이

힘차게 흐르고

좁은 산길은

건너편 들판과

마을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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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 산비탈을 따라

데크 산책로도 이어집니다.

송정산 산책로는

전망 정자를 시작으로

380M에 이릅니다.

영강 천변길과 연계되는

힐링 숲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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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산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를 돌아 나와

전망정자 반대쪽으로 도착하니

사계 폭포가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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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쏟아지며

시원함이 최대치였었는데

최상류 지점은 너무도 고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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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걸어본 영강 보행교는

사계폭포와 영강,

송정산의 짙은 신록이 어우러져

싱그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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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찾아온 후에는

경관조명이 더해지며

더욱 화려해집니다.

여름밤이 길게 느껴질 때면

영강보행교와 출렁다리 따라

밤 산책을 즐겨보세요.

시원한 여름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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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