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강릉 인도요리 맛집, 인도 가정식 브런치와 강릉짜이가 궁금하다면?
강릉 인도요리 맛집,
인도 가정식 브런치와 강릉짜이가 궁금하다면?
2016년부터 여행 문화를 공유해 온 공유 공간이자 카페인, 명주상회에서 인도 가정식 스타일로 브런치 플레이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와 보았습니다.
흔한 인도 카레 요리가 아니라, 인도와 페루 지역의 가정식을 그대로 옮겨 온 여행자의 식탁이 그 컨셉인데요!
현지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점이 특이했고, 가게 안의 인도와 관련된 책들 그리고 소품이 다양했던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인도 가정식 브런치 메뉴인 ‘짜이플레이트’ 이외에도 무척 특별하다고 느낀 것은 위의 ‘강릉짜이’입니다.
먼저 이 강릉짜이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짜이’라 하면 인도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듯이 즐긴다는 국민 음료라 하는데요,
그 지역에서 나는 재료들을 모아 다양한 방식으로 블렌딩하여 만들어 지역의 특색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처럼 강릉에서 만들어진 짜이, 즉 강릉짜이는 카디멈을 포함한 전통적인 인도식 향신료에 짜이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강릉의 차 재료를 찾아서 리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대관령 숲의 생강나무에서 채취한 생강꽃, 오대산 자락과 이어진 연곡마을의 감잎, 경포 생태습지의 연잎을 더하여 리블렌딩 했다고 합니다. 강릉의 것이 들어간 짜이라 하니, 참 특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강릉 인도요리 : 짜이플레이트에는 위의 강릉짜이가 기본적으로 포함됩니다.
여행자의 도시인 강릉의 향을 담은 강릉 짜이는 어떤지!
그 짜이와 어울리도록 구성한 인도 가정식 브런치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여기 명주동의 강릉 인도요리 맛집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혼밥하러 가도 무리 없는 구성으로, 1인분씩 원 플레이트로 나옵니다.
인도에서는 위와 같은 가정식 음식을 ‘탈리(쟁반)’, 네팔에서는 ‘달밧’이라고 부른다 합니다.
렌틸콩으로 만든 콩 스프 요리인 <달>, 요거트 <다히>, 감자요리 <알루덤>, 채소 요리 <싸부지>, 그리고 토마토 칠리 베이스의 매콤한 소스가 반찬으로 나오며, 이 음식들을 강황밥, 난과 함께 먹도록 세팅이 되는데요!
위와 같은 반찬들은 인도 & 페루 식으로 <따깔리>라 부르며 따깔리 구성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재료로 바뀐다 하니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인도 현지의 맛을 그대로 옮겨 온 브런치 메뉴라 처음 맛보는 맛에 어색함이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그것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으실 거예요. 저도 함께 간 지인과 음식에 대해 얘기하며 다채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강릉 인도요리 맛집에서의 식사 시간 이후에는, 가게 안에 비치된 인도와 관련된 소품 및 책 구경을 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볼거리가 많아 즐거웠습니다. 서적의 경우에는 인도뿐만 아니라 여행, 강릉과 관련된 책들이 모여 있어 특별했습니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강릉짜이는 이렇게 키트로도 판매 중이었네요! 이색적인 여행 기념품, 혹은 선물로 좋아 보이는 위의 강릉짜이 시나미 플레이트는 강릉의 푸드 크리에이터와 햡업하여 익숙한 로컬 식재료들을 유니크한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문화도시 시나미강릉의 로컬 푸드 프로젝트라 합니다.
쉬어가기 좋은 강릉 인도요리 맛집. 브런치 타임 이외에는 핸드드립커피, 꼼부차, 짜이 등의 음료를 마시고 가실 수 있어요.
여행자의 휴식 공간이기도 한 명주상회. 인도 가정식 브런치와 강릉짜이가 궁금하다면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해 보았습니다.
즐겁고도 특별한 강릉 여행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쳐 봅니다.
- #강릉맛집
- #인도요리
- #인도
- #인도요리맛집
- #강릉짜이
- #짜이
- #인도브런치
- #명주상회
- #명주동맛집